역사적인 시계 장인의 솜씨 “240년 전 로봇”

조회 1445 | 2013-11-16 23:06
http://www.momtoday.co.kr/board/20920

어린 아기 모양의 이 인형은 입력한 글을 아주 멋있게 써 낸다. 펜이 잉크를 찍고 종이에 글을 적는 모습은 깜짝

놀랄 정도로 정교하고도 우아하다.

이름은 글 쓰는 로봇답게 ‘필기사(the writer)’. 이 로봇은 18세기 후반 스위스 출신의 시계 장인 피에르 자케-드로가

아들들과 함께 만든 것이다.

보기에는 작고 평범한 인형 같지만 총 6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아주 정교한 기계다. 휠을 돌려 입력한 글자를

적어 낸다. 글을 쓰는 동안 눈은 글자를 따라가고 펜이 잉크를 찍을 때는 고개도 돌아간다.

 

아직도 작동하는 로봇들은 스위스 뇌샤텔의 ‘예술과 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