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란 무엇인가요?
성장이란 소아기의 주된 특징의 하나로 정지 상태가 아닌 진행하는 과정을 말하며
대표적인 지표로 키, 체중,머리둘레 등이 있습니다. 시기별 성장 변화 추이는 어린이의 건강 상태를
잘 반영하는데, 신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 상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성장발달은 무엇인가요?
왜소증(저신장) : ‘저신장’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키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별과 연령이 같은 소아의
키의 정규 분포상에서 키가 3%(100명 중 작은쪽에서 3번째) 미만인 경우를 저신장증이라 합니다.
가속성장(따라잡기성장) : 가속성장이란 출생 이후 몸무게가 빠른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출생 시부터
24개월(또는 36개월) 시기에 체중 변화량이 큰 경우(보통 표준편차 +0.67이상) 가속성장이라 하며
저체중아(출생시 체중 2.5kg 미만)의 경우 생후 급격한 ‘따라잡기성장(catch up growth)’이 동반되어
성장기 동안 오히려 비만해질 수 있으며 어른이 되었을 때 심혈관 질환 등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소아비만: 전 세계적으로 소아비만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만 5세 이하의 소아비만 유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소아 비만을 줄이기 위한 국가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아비만은 성별과 나이를 고려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85~94.9백분위수는
‘과체중’, 95백분위수 이상 또는 25㎏/㎡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합니다.
소아 시기의 비만은 성인시기의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심혈관 질환 등을
초래하므로 예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