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교육은 0세(태교)부터 6세까지의 교육을 중요시하는 것이며, 아기의 뇌가 가장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이 시기에 토대가 된 신체적, 정신적, 지적 성장이 아기의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강조가 되고 있다.
본디 0세 교육은 지적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 예절, 사회성 교육을 모두 포함하는 전인교육을 지향한다. 간혹 시중에 잘못된 인식으로 0세 교육에서의 지적, 인지발달 교육만 크게 강요한 나머지, 조기교육은 모두 아동의 성격장애와 이기주의를 초래한다는 인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0세 교육을 올바르게 시키고자 한다면 엄마가 지혜로워야 하며,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된다. 0세 교육을 하는 엄마는 또한 줏대가 있어야 하고, 마음의 여유도 있어야 한다. 유아기의 조기교육을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원칙이나 신념이 없이 무조건 주변에서 하는 대로 따라만 한다면 그 실패는 불 보듯 뻔한 것이며 아니한 만 못한 결과를 낳게 된다.
0세 교육을 시작하는 엄마로써 다음과 같은 원칙을 세워보자. 아이를 임신해서 낳고, 또 아이가 한 살 두 살 커가는 성장을 지켜보면서 0세에 세워둔 원칙대로만 아이를 양육한다면, 분명 아이는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랄 것이며, 어느새 나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 지혜로운 엄마 되기 7가지 -
① 아이를 있는 그대로 훌륭하게 받아들인다. 아이를 비교하지 않고, 좋은 점을 인정해주며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는 엄마가 된다.
② 아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항상 최고가 되는 것보다는 노력과 진보의 과정을 칭찬해 준다.
③ 사랑과 엄격함을 함께 주도록 한다. 사랑만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랑이 밑바탕에 깔린 엄격함은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지 않는다.
④ 엄마와 아이 사이에는 끈끈한 유대감이 필요하다. 계산 없이 베풀어 주는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는 남을 배려하고 사랑이 많은 아이로 자란다.
⑤ 엄마가 가지는 마음의 여유만큼 아이는 밝아진다. 비교하거나 초조해 하지 말고 부지런함을 엄마가 몸소 보여주는 것만큼 산교육은 없다.
⑥ 엄마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겨라. 아이와 약간은 떨어져서 자신의 일과 생활을 생각하는 엄마가 된다면, 아이의 자립심이 자란다. 모든 것을 부모가 너무 완벽하게 알아서 해준다면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준다.
⑦ 부모의 역할은 큰 원칙을 세워 모범을 보이면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 집 가훈을 하나 만들자. 우리 가족의 삶의 방향을 이것이며, 모든 가족 구성원이 이러한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가르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