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상상력/창의력은 ‘올바른 놀이법’이 좌우

조회 1586 | 2014-0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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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학습 열풍의 확산으로 유아용품점에는 아이들의 학습교재부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장난감까지, 다양한 어린이용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몇몇 상품들은 웬만한 직장인들의 한달 급여와 맞먹을 만큼 고액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경제적 출혈을 감내하고서라도 사들이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장난감이나 교구는 아이들에게 기능성만 강조해 상상력이나 창의력을 저하시키고 틀에 박힌 사고를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치우면 당시엔 심심해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의 재미를 찾게 된다”며 “이때 엄마가 올바른 놀이로 아이와 시간을 같이 한다면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부모가 장난감을 대신해 아이와 좋은 놀이를 만들어갈 때 아이의 두뇌 발달은 물론 이후 사회성과 세계관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결정짓는 것은 좋은 교육여건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사랑”이라며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아무리 바빠도 부모와 하루 10분 이상 스킨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맞춘 유형별 놀이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공부와 친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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