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하는 아이도 잘 먹는 아이디어 간식

조회 2630 | 2014-05-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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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바른 식습관 만들어주는 편식 솔루션 5
PART ① 아이가 안 먹는 식재료 맛있게 먹이기

전문가 추천!
편식하는 아이도 잘 먹는 아이디어 간식

카레 향 솔솔 ‘생선카레강정꼬치’
재료_ 동태살, 녹말가루, 카레가루, 달걀, 빵가루, 파프리카, 콩기름
유자청 소스_ 유자청․식초 2큰술씩
1. 동태살을 한입 크기로 썬 후 소금, 마늘, 생강즙, 후추를 넣어 밑간한다.
2. 녹말가루와 카레가루를 약간 섞은 후 동태살에 굴린다.
3. 달걀을 한 번 입힌 후 빵가루를 묻힌다.
4. ③을 170~180℃의 기름에 튀긴다.
5. 튀긴 생선 강정을 하나씩 꼬치에 끼우고 중간에 파프리카를 끼운다.
6. 유자청 소스를 살짝 얹어서 낸다.
Tip_ 카레 요리에는 올리브유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리브유 특유의 향이 카레와 섞여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콩기름 등을 사용한다. 카레가루를 넣는 이유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서다.

고소한 ‘두부멸치과자’
재료_ 두부 300g, 박력분 200g, 멸치 20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소금 1작은술, 황설탕· 올리브유 적당량씩
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분량대로 넣은 후 체에 두 번 쳐서 내린다.
2. 두부는 면포에 물기 없이 짜서 황설탕과 카놀라유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3. 팬에 멸치를 넣고 볶은 후 잘게 자른다.
4. ①, ②, ③을 골고루 섞는다.
5. ④를 반죽해 10분간 상온에서 휴지시킨 후 얇게 밀대로 민다.
6.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을 찍어 살짝 튀긴다.
7. 반죽을 팬에 올리고 올리브유를 바른 솔로 ⑥의 윗면을 기름칠하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정도 굽는다.
Tip_ 멸치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질감과 냄새를 없앤 웰빙 과자.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형태로 바꿔주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탱탱한 ‘토마토젤리’
재료_ 토마토 2~3개, 한천 또는 젤라틴 2작은술, 토핑 과일(딸기, 망고, 사과, 블루베리 등)
자연식 두부크림소스_ 두부 50g, 아가베시럽 15g, 레몬즙 1큰술
1. 토마토 속을 파내어 믹서에 간다.
2. 한천을 물에 불린 후 냄비에 넣고 살짝 끓이다가 ①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3. 속이 빈 토마토 안에 ②를 넣은 후 냉장고에 넣어둔다.
4. 과일(딸기, 망고, 사과 등)은 잘게 자른다.
5. ③을 꺼내 과일을 얹은 후 두부크림소스를 위에 뿌려 먹는다.
Tip_ 아이가 좋아하는 젤리 형태로 바꾸어 모양, 색 등 토마토에 흥미를 갖게 한다. 영양 성분은 파괴되지 않고 두부를 갈아 만든 소스와 함께 먹어 건강에도 좋다.

먹기 싫은 재료의 대변신
요리 블로거가 추천합니다!

시금치해물부침
재료_ 시금치 1/2단, 오징어 1마리, 새우 12마리, 밀가루 2컵, 물 1컵, 소금 1/2작은술, 식물성 오일 적당량
1. 깨끗하게 손질한 시금치는 물기를 털어내고 5㎝ 정도 길이로 썬다.
2. 오징어는 몸통만 준비해 세로로 3등분한 후 1㎝ 두께로 얇게 썰고, 새우는 살만 준비한다.
3. 볼에 ①, ②, 밀가루, 물, 소금을 넣고 반죽한다.
4.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군 후,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부친다.

연년생 두 공주 혜정, 혜민 엄마의 주방 이야기 ‘양떼네 꼬꼬마 요리(http://dgns.blog.me)’ 운영자 채남수 님이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평소 시금치를 안 먹으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좋아하는 해물과 섞어서 노릇노릇하게 부쳐주면 시금치 맛이 해물 맛에 가려서 마지막까지도 시금치인 줄 모르고 잘 먹는답니다.”

시금치쿠키
재료_ 다진 시금치 1줌,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바닐라가루 1g씩, 연유 80g, 카놀라유 30g(버터나 기타 식용유로 대체 가능)
1. 카놀라유에 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2. 체에 친 박력분에 바닐라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넣은 다음 시금치 다진 것을 넣고 주걱으로 섞어 반죽한다.
3. ②를 방망이처럼 길게 손으로 밀어 일회용 팩으로 밀봉한다.
4. ③을 냉동실에 2시간 정도 얼려두었다가 1㎝가 조금 안 되는 두께로 썬다.
5. ④를 175℃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가량 구우면 완성.

울도 담도 쌓지 않은 그림 같은 집 ‘애플샌드의재활용리폼일기(http://blog.naver.com/creamsand)’ 운영자 애플샌드 님이 추천합니다.
“시금치쿠키 자체에서 시금치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시각적으로 시금치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편식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쿠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라서 해주면 무척 좋아할 겁니다.”

현미밥피자
재료_ 현미밥 1공기, 김치 1장, 양파 1/4개, 브로콜리 약간, 소시지 1개, 옥수수(통조림) 1큰술, 슬라이스치즈 1장, 모차렐라치즈․파슬리가루․식용유 적당량씩
1. 김치, 양파, 브로콜리, 소시지는 잘게 썰어 살짝 볶아 준비한다.
2. 통조림 옥수수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현미밥을 양손으로 단단히 뭉쳐서 기름을 두른 팬에 넓게 펼쳐 부친다.
4. ③을 뒤집어 모양이 잡히도록 적당히 굽는다.
5. 현미밥 도우 위에 슬라이스치즈를 얹고 볶은 김치, 볶은 양파, 브로콜리, 소시지, 옥수수, 모차렐라치즈 순으로 올린다.
6. 뚜껑을 덮고 치즈가 다 녹을 때까지 약한 불로 구워내고 파슬리가루를 약간 뿌려서 낸다.

입맛 까다로운 여섯 살 수민이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한 면역력 요리 ‘몽자's 우리아이 강철체력 밥상(http://mychoi79.blog.me)’ 운영자 최명애 씨가 추천합니다.
“밥을 안 먹으려고 하는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메뉴입니다. 얇아서 아이가 씹기에 부담이 없고, 좋아하는 재료를 올려 피자처럼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 입맛에 딱 맞아요. 워낙 입이 짧아 밥을 많이 먹지 못하는 아이인데 이렇게 피자로 만들어주면 깔끔하고 담백해서 입맛에 맞는지 잘 먹습니다.”

양파잼롤샌드위치
재료_ 크기가 작은 적양파 6개, 설탕 3/4컵, 꿀 1큰술, 식용유 1큰술(또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1.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물로 씻은 다음 곱게 채썰기 한다.
2. ①을 담갔다 빼는 정도로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②를 체에 건져 물기를 빼서 팬에 기름을 둘러 볶는다.
4. 양파가 익을 정도로 볶아지면 설탕을 넣고 설탕이 다 녹으면 꿀을 넣어서 수분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약한 불에서 졸인다.
5. 식빵은 테두리를 살짝 잘라내고 밀대나 칼등으로 납작하게 눌러준다.
6. ⑤에 ④의 양파잼을 한 스푼 듬뿍 떠 올린 후 돌돌 말아 랩이나 유산지 등으로 감싸서 낸다.

하은 엄마의 아이를 위한 오감 만족 레시피 ‘쫑아줌마의 유아愛찬(blog.naver.com/pji22079)’ 운영자 박종임 님이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인 푸딩에 당근 퓨레를 듬뿍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당근 향은 느껴지지 않아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첨가물 걱정도 없으니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 ‘양파잼롤샌드위치’는 영양소가 더욱 풍부한 적양파로 만든 양파잼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 조금이라도 양파를 먹일 수 있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먹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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