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면서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물론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공급되면 가장 좋겠지만 성장 발육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단백질이다. 영유아기에 잘 섭취한 단백질이 아이의 성장을 좌우한다는 것. 성장기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한 한우, 더운 여름 아이의 기를 채워주는 한우 보양식을 만들어보자.
영유아기에 필요한 한우 단백질
영유아기는 태어나서부터 18개월까지에 해당하며 이 시기에 체중은 출생시의 3배, 뇌의 무게는 2배가 될 정도로 발육이 왕성하다. 또한 누워있는 상태에서 걷기 시작하는 시기로 운동이 활발해져 영양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영유아기 동안 새로운 체조직의 합성, 체단백질 축적 및 효소, 호르몬 그 외 생리적 주요 물질의 합성이 이루어지므로 단위체중당 단백질 필요량이 일생 중에서 가장 높다. 또한 전체 단백질 섭취량 중 4/5 이상은 동물성 단백질로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한우가 필수요소로 이용된다.
한우에 포함된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영유아기에 체중 1kg당 사용하는 단백질의 양은 성인의 2배 이상으로 한우를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 생후 5개월이 되면 태아시절, 간에 저장했던 철분이 고갈되기 시작하므로 5개월 이후 한우가 든 이유식을 통해 철분을 보충해야 한다.
우리 아이 단백질 모자라지 않게 섭취하고 있을까
성별 | 연령 | 에너지(kcal/일) | 단백질(g/일) |
영아 | 0~5개월 | 600 | 9.5 |
6~11개월 | 730 | 13.5 | |
유아 | 1~2세 | 1000 | 15 |
3~5세 | 1400 | 20 | |
남자 | 6~8세 | 1600 | 25 |
9~11세 | 1900 | 35 | |
여자 | 6~8세 | 1500 | 25 |
9~11세 | 1700 | 35 |
자료출처 : 사)한국영양학회
영아의 단백질 영양권장량(7차)은 4개월까지 10g(모유수유아), 15g(인공 영유아), 5~11개월은 20g, 1~3세는 25g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유식에 이용하는 한우부위는 안심, 우둔, 홍두깨 등으로 힘줄과 지방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영유아기에 한우가 좋은 이유는 몸은 튼튼하게,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당질, 단백질, 지질의 대사에 관여하여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보조효소를 형성하는 나이아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한우로 엄마표 간식 만들기
맵지않고 달콤한 한우궁중떡볶이
항산화, 면역력 증강효과가 있는 야채와 한우가 영양이 잘 어울리는 맵지 않은 떡볶이 요리를 만들어 보자.
재료_한우 설도 150g(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추 1/2작은술), 가래떡 200g(소금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당근 50g, 대추 4알, 애호박 50g, 계란 2개, 표고버섯 2장, 양파 50g, 밤 3알, 잣 1작은술, 깨 1작은술
양념장_간장 2큰술, 식용유 1큰술, 설탕 1작은술, 생수 2/3컵, 참기름 1큰술씩
만드는 방법
1. 고기는 폭 0.7cm, 5cm 길이로 썰어 종이타올에 핏물을 제거후 양념하여 10분 재운다음 볶는다.
2. 가래떡은 5cm 길이로 썰어 4등분 한 뒤 끓는 물(소금 1작은술)에 데치고 참기름을 넣어 달라붙지 않게 한다.
3. 당근, 애호박도 떡의 모양으로 썰어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내고 표고버섯, 양파는 약간 굵게 썬 후 끓는 물에 재빨리 데친다.
4. 밤은 모양대로 4등분하고 대추는 씨를 빼고 1cm 두께로 썬다.
5. 계란은 흰자, 노른자를 구분하여 지단을 부친 후 가래떡의 모양대로 썬다.
6. 양념장을 만들어 냄비에 넣어 끓인다.
7. 양념장에 고기를 넣어 한 번 볶다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은 후 재빨리 볶아낸다.
8. 잣과 깨를 넣어 접시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