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 발꿈치 & 무릎 3대 각질 부위를 매끈하게

조회 2831 | 2014-07-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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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인 무릎과 팔꿈치, 발꿈치 부분은 외부의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다. 이에 대한 보호 작용으로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제때 탈락되지 않아 때가 타고 색이 검어지기 쉽다. 특히 피지선이 적어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쉬우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보들보들 ‘발꿈치’
마찰도 잦고 힘을 지속적으로 받는 발꿈치는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쉽게 각질이 생기는 대표적인 부위다. 환절기에는 각질 발생이 더욱 늘어나는데 각질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하기보다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발 전용 제품을 발라주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노원 고운세상피부과 임지현 원장은 “이미 딱딱해진 각질이라고 해서 함부로 날카로운 도구로 제거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다보면 상처가 나기 쉽죠.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물에 각질을 불리지 않은 마른 상태에서 날카롭지 않는 버퍼나 파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각질을 불려 제거할 경우 상처가 남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는 족욕을 하듯 따뜻한 물에 각질을 불린 후 알갱이가 있는 풋 스크럽제를 이용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유분이 풍부한 전용 크림을 발라 다시 각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코스.

반질반질 ‘팔꿈치와 무릎’
팔꿈치와 무릎 부분은 각질이 생긴다 해도 딱딱하게 굳지 않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샤워나 목욕할 때 보디 스크럽을 이용해 자극적이지 않게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에 유분을 충분히 공급해 각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다. 걸레질을 할 때나 평소 움직일 때 무릎으로 기어 다니거나 팔을 괴고 앉는 등의 나쁜 생활 습관이 각질이 생기는 것을 촉진할 수 있으니 주의.

※ 각질 제거용 줄 사용법
발바닥이 심하게 거칠 때는 각질 제거용 줄을 사용한다. 각질 제거용 줄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힘을 줘서 깎지 않도록 주의한다.
1. 발바닥에 줄을 대고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앞으로 밀 때 힘을 과하게 주지 않도록 주의!
2. 발바닥 각질의 딱딱함이 살짝 남아 있는 정도만 깎는다.
3. 물로 헹궈내고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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