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 이사오기전엔 일주일 거의 매일 출근도장 찍듯
용원으로 진해로 서로 왕례하며 지냈는데...
이사온지 열달이 다돼어 가는 지금껏 멀기도하고
큰엄마를 모시고 사시느라 멀리 남해까지 외출외박이 쉽지않은 터
올케언니랑 오빠랑 간만에 얼굴을 보게되내요
근데 이 여름에 뭘 대접해야할지...
두사람 아직도 아기가 생기자않아 늘 마음아픈...
내일모레 50을 바라보는 울 사촌오빠
다행히 막둥이라 종손을 꼭 이어야 한다는 의무감은 없지만
애기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두사람이라 늘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이번에 멀리 여행삼아 오는 만큼 떡하니 이뿐 떡뚜꺼비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고 진짜 뚜꺼비는 곤란하구요 쿄쿄쿄쿄쿄
암튼 오랜만에 보는데, 솜쒸를 한껏 발휘하여
제가 젤 잘하는 피자나 배터지게 먹이는게 좋겠죵 ㅋㅋㅋ
아~~~~~연예하는것도 아닌데 살짝 설레기까지...
사람이 그리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