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윤경은과 결혼식을 앞두고 혼자 다이어트에 힘들어할때
나홀로 다녀온 지하철여행!!
조금 걷고 기분전환도 할겸 스케줄 다 미루고 무작정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였다.
윤경은이랑 같이 골랐던 DSLR 카메라 들고 무작정 아무지하철이나 탔는데
사람들도 관찰하고 바깥 풍경이 보이는 곳으로 나오면 감상도했다!
무작정 내린 동네..
조용한 지하철역이 하나 보여서 내렸는데 아파트 사이로 탁 트인 하늘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윤경은한테 말도 없이 혼자 온거라서 휴대폰이 엄청 울려댔는데
그냥 답답해서 밖에 나왔다고하니까 데리러온다그래서 그냥 내가 8시까지 집에갈께
이러고 전화를 끊었다ㅎㅎ
따뜻한 햇살아래서 혼자 바라보는 지하철역이 정말 기분좋았다~
윤경은한테 하도 카톡이 와서 폰도 꺼두고 사진찍기 열중!
옆으로 쓱 지나가는 지하철.
우리나라 지하철이 이렇게 이뻤나?
윤경은 카메라가 좋은건가?
집에 가기전에 찍은 하늘.
밝고 탁 트여서 기분전환도 확실히 되고 윤경은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그랬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