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근심 덜어주는 장보기 기술

조회 2078 | 2014-08-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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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전 냉장고 점검
장을 보기 전에는 냉장고 안을 정리하면서 어떤 식재료가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냉장고 구석에서 썩고 있는 식품을 발견하기도 하고, 불필요한 식품을 사는 것과 남아 있는 재료를 중복으로 구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식품을 확인한 후에는 장만할 음식을 정하고 요리 레시피를 확인해 사야 할 목록을 적는다.

품목에 따른 구입처 선택
대형 마트에는 필요한 대부분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빠른 시간에 여러 종류의 물품을 구입해야 한다면 대형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재래시장에서는 싱싱한 제철 채소와 과일, 나물류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양과 가격 흥정도 가능하다. 같은 물건이라도 자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고 값이 저렴한 곳의 위치를 정확하게 기억해둔다. 국산 과일 가격이 치솟을 때는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 수입 과일을 구입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워킹맘이라면 굳이 시간을 내서 장을 보지 않더라도 생활용품 등은 대형 마트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신선 제품은 직접 보고 신선도와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 순서와 장바구니 담기
구입 목록을 정하고 장을 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휴지, 샴푸, 세제 등의 생활용품은 식료품을 구입하기 전에 산다. 냉동·냉장 식품은 제일 마지막에 구입. 따뜻한 식품과 신선 식품은 마구 섞어서 장바구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냉동·냉장 식품과 온도에 상관없는 물건은 분리해서 담는다. 부피가 큰 물건이나 대량으로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카트보다는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카트를 사용하다 보면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필요 없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물건을 담을 때마다 무게가 느껴져 구매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맞춤형 할인 혜택
대형 마트의 타임 서비스와 마감 시간 세일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폐점 시간에는 50% 가까이 할인을 하는데 주로 소시지, 초밥, 수산물 등 당일 판매 제품. 세일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필요한 제품만 현명하게 구입한다. 대형 마트의 전단지를 확인하고 세일 품목과 할인 쿠폰, 이벤트를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해당 마트의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포인트를 적립.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 제휴된 결제 카드를 이용해 할인 받거나 포인트를 배로 적립 받는 혜택을 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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