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를 유지하는 냉동의 법칙

조회 1864 | 2014-08-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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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보관 기간은 냉장고의 기능과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식품을 냉동하기 전이나 냉동 방법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신선한 식품 보관을 위해서는 냉장고 사용 설명서의 냉동식품 보관 기간을 참고. 식품 안전성과 품질을 고려해 냉동한 식품은 1~2개월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냉동실 선반은 부피가 큰 식품이나 특냉실에서 급속 냉동이 끝난 식재료를 보관하는 곳이다. 냉동실 도어는 일반적인 냉동을 하는 공간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식재료를 넣어두면 편리하다.

육류
하루 보관할 때는 냉장실에, 더 오랜 기간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두는 것이 좋다.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랩으로 싸두면 고기의 산화가 지연되어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이때 랩에 구입한 시기를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패류
생선은 잘 손질해 밀폐 용기에 담아 최대한 수분 손실을 막아 넣어둔다. 조개류는 냉동 보관하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오래 둘 것이 아니라면 소금물에 담가 냉장실에 두었다가 먹으면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채소류
수분이 많은 채소류는 냉동하면 해동할 때 수분이 방출되어 신선도가 떨어진다. 삶아서 사용 가능한 채소는 살짝 삶아 냉동 보관. 시금치, 배추, 호박 등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 보관하면 수분을 유지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다진 마늘이나 생강은 일회용 비닐에 얇게 펴서 냉동실에 얼리고 자주 이용한다면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캔류
캔은 산소와 결합하는 순간부터 부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먹다 남은 통조림은 반드시 다른 그릇에 옮겨 보관하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맥주나 탄산음료는 동결되면 가스가 팽창해 파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냉동 보관은 하지 않는다.

Tip 냉동실 청소는 이렇게!
냉동실에 낀 성에는 따뜻한 물을 분무한 후 마른 행주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청소가 끝난 뒤 식용유를 발라두면 다음 번 청소 시에 성에가 쉽게 떨어진다. 고무 패킹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주방 세제를 원액 그대로 칫솔에 묻힌 뒤 곰팡이가 생겨 검게 변한 부분을 닦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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