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궁합 맞춰 먹으면 건강지수 UP

조회 2106 | 2014-08-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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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Pairs
궁합은 남녀 간이나 부모 자식 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 또한 궁합을 맞춰 먹으면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어 우리 몸에 도움이 된다. 어떤 식재료끼리 함께 먹을 때 섭취한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욱 상승할까? 건강 위한 음식 궁합을 맞춰보자.

토마토+두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요”
토마토_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이라는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피부 점막의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에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C가 많아 피부 미용에도 좋고, 칼륨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그 외 음식 궁합_ 토마토(베타-카로틴)+모로헤이야(비타민 C)=세포를 건강하게
두부_ 대두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 고기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페닐알라딘, 트립토판 등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 또한 리놀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대두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장 활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음식 궁합 맞추기! 비타민 C와 단백질은 스트레스에 의해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평소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와 두부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C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단백질은 피부를 만들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피부 미용에 좋다.

양배추+우유
“골다공증을 예방해요”
양배추_ 영양 면에서 뛰어난 채소로 몸에 좋은 비타민이 가득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아서 큰 잎사귀를 1장 정도 먹으면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 또한 비타민 K와 비타민 U도 풍부해서 뼈와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 그 외 음식 궁합_ 양배추(비타민 U)+당근(베타-카로틴)=위장 활동 강화
우유_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 칼슘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40~70%로 소화흡수율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다.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불안함과 초조함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그 밖에 비타민 B1은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음식 궁합 맞추기!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K와 칼슘을 같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에 효과적이다. 우유에 양배추를 넣고 함께 갈아먹으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청경채+닭고기
“동맥경화를 예방해요”
청경채_ 영양가가 매우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 작용으로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E, 그리고 감기 예방에 좋은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또한 칼륨과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닭고기_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가득. 몸의 저항력을 높여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티놀이 다량 함유되어 점막을 강화시켜 감기와 암 예방에도 효과적.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우울증에도 좋다. * 그 외 음식 궁합_ 닭고기(단백질)+당근(베타-카로틴, 비타민C)=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닭고기(단백질)+배추(식이섬유, 비타민C)=동맥경화 예방
음식 궁합 맞추기!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E와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청경채는 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닭고리 요리를 할 때는 청경채를 함께 볶아 먹는다.

파프리카+쇠고기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요”
파프리카_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름에는 식욕을 돋우어 더위 먹는 것을 막아주고 칼륨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비타민 P)도 풍부해서 고혈압을 예방한다. * 그 외 음식 궁합_ 파프리카(비타민 C)+돼지고기(비타민 B1)=감기 예방
쇠고기_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신체 저항력을 길러준다. 철분의 양이 많아 빈혈 예방에 좋으며 면역력 증가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 * 그 외 음식 궁합_ 쇠고기(철분)+달걀(비타민 12)=빈혈 예방, 쇠고기(단백질)+소송채(칼슘)=골다공증 예방
음식 궁합 맞추기! 비타민 C와 단백질은 스트레스에 의해 소모량이 많아지므로 평소부터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와 쇠고기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C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 할 수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원래 비타민 C는 열에 약하지만 파프리카는 과육이 두꺼워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다. 쇠고기와 함께 볶아 섭취하면 좋다.

고구마+사과
“동맥경화를 예방해요”
고구마_ 비타민 C가 많아서 기미, 주근깨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E도 풍부해 암의 원인이 되는 과산화지질의 발생을 억제한다. 자른 단면에서 나오는 흰색 유액 같은 것은 야라핀이라는 성분으로 풍부한 식이섬유와 함께 배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사과_ 사과산과 시트르산은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식이섬유인 펙틴도 풍부해 장 속 세균의 일종인 유산균을 증가시켜 배변을 촉진한다. 항산화 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인 안토시아닌도 들어 있어 동맥경화와 생활 습관병에 좋다. * 그 외 음식 궁합_ 사과(칼륨)+돼지고기(단백질)=고혈압 예방
음식 궁합 맞추기!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칼륨에는 혈압 저하 작용이 있어서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근+돼지고기
“면역력을 높여줘요”
당근_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최고. 당근의 알파-카로틴과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한다. 그 밖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암 예방에도 좋다. 칼슘과 식이섬유도 들어 있다.
돼지고기_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 탄수화물대사와 신경 활동에 관여하는 비타민 B1도 많아서 피로 해소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돼지 간에는 레티놀과 비타민 B2가 많다. * 그 외 음식 궁합_ 돼지고기(비타민 B1)+마늘(유화아릴)=피로 해소, 돼지고기(단백질)+브로콜리(비타민 C)=동맥경화 예방
음식 궁합 맞추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를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돼지고기 요리를 할 때 당근을 함께 넣고 볶음을 하면 좋다. 당근은 기름을 넣고 가열하면 열 때문에 효소의 작용이 억제되므로 베타-카로틴의 흡수율도 높아진다.

포도+참다래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포도_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과당과 포도당이 몸 안에서 빠르게 에너지로 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좋다.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안토시아닌과 레스페라트롤이 풍부하다. 이것은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 억제, 간 기능 조정,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참다래_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새와 닮았다고 해서 키위라고 불린다. 피부 미용, 피로 해소,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식이섬유인 펙틴도 풍부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 * 그 외 음식 궁합_ 참다래(비타민 C, 액티니딘)+돼지고기(단백질, 비타민 B2)=피로 해소
음식 궁합 맞추기! 포도의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참다래를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의 상승효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고등어+당근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요”
고등어_ 지방에는 동맥경화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EPA, 뇌를 활성화하는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 비타민 E가 산화하기 쉬운 DHA와 EPA의 산화를 방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검붉은 살 부분은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서 빈혈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 * 그 외 음식 궁합_ 고등어(DHA, EPA)+브로콜리(비타민 C)=동맥경화 예방
당근_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최고. 당근의 알파-카로틴과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한다. 그 밖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암 예방에도 좋다. * 그 외 음식 궁합_ 당근(비타민 C, 베타-카로틴)+브로콜리(비타민 C)=세포를 건강하게, 당근(비타민 C, 베타-카로틴)+양파(식이섬유, 비타민 C)+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음식 궁합 맞추기!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세포를 상하게 하는 것을 막아준다. 고등어는 조림을 해서 먹으면 국물에 감칠맛이 응축되어 맛있으므로 당근을 넣어 조리면 좋다.

바나나+돼지고기
“피로 해소에 좋아요”
바나나_ 녹말이 많은 과일. 완숙 과일의 녹말은 포도당으로 변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원이 된다. 또 장 속 비피더스균을 늘리는 올리고당과 정장 효과가 있는 펙틴이 있어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고 변비에도 좋다. 칼륨도 들어 있어서 고혈압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돼지고기_ 단백질이 풍부하다. 비타민 B1도 많아 탄수화물대사와 신경 활동에 관여해 피로 해소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 
음식 궁합 맞추기! 녹말은 포도당으로 변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비타민 B1과 함께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좋다.

오징어+브로콜리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요”
오징어_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식재료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타우린도 풍부.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 E를 함유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그 외 음식 궁합_ 오징어(비타민 E)+토마토(리코펜)=동맥경화 예방, 오징어(칼륨, 타우린)+바지락(타우린)=동맥경화 예방
브로콜리_ 봉오리를 먹는 채소로 비타민 C가 풍부.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만드는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어서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아 콜레스테롤도 저하시킨다. * 그 외 음식 궁합_ 브로콜리(베타-카로틴, 비타민 C)+가리비(단백질)=감기 예방
음식 궁합 맞추기! 타우린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징어에 있는 타우린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좋은데, 오징어를 삶아서 데친 브로콜리와 함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Tip_ 함께 먹으면 나쁜 음식 궁합
‘우유+설탕’ 비타민이 파괴돼요_ 우유를 맛있게 마시려고 설탕을 타 마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먹으면 맛은 좋아지는 반면 우유 속 비타민이 망가진다. 설탕 속 당분이 소화되면서 비타민 B1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쇠고기+부추’ 배가 아파요_ 쇠고기와 부추는 훌륭한 강장 식품이지만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둘 다 뜨거운 성질이 있어 함께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 특히 위가 약한 사람은 쇠고기를 먹을 때 부추를 함께 먹는 것은 금물이다.
‘콩+치즈’ 영양 효과가 떨어져요_ 콩과 치즈는 고단백의 뛰어난 영양 식품이지만 함께 있으면 서로의 영양분 효과를 떨어뜨린다. 콩의 인산과 치즈의 칼슘이 만나면 인산칼슘이 되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녹차+밥’ 칼슘 섭취를 방해해요_ 식사 후에 녹차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녹차는 몸에 좋을 것 같지만 오히려 칼슘 섭취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녹차의 타닌이 음식물의 무기질과 쉽게 결합해 칼슘의 흡수를 막는다. 녹차를 마시려면 식사 1시간 이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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