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냉방병 두통 무기력증 부른다

조회 2101 | 2014-08-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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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은 과도한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생기는 감염성 냉방병으로

실내외 온도가 5~6도 이상 차이 나는 곳에 노출되면 나타나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

여름철 에어컨의 냉각수 또는 공공장소의 급수시설에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되는 것이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력 저하 환자 등에서 발생한다.

2~10일 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러운 고열, 마른기침, 전신권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 나타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15~30%로 위험하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에어컨·샤워기·수도꼭지·가습기 등의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청소 및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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