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량'의 최단 기간 1,100만 관객 돌파로 수혜주들의 주가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수혜는 CJ E&M과 CGV를 들 수 있겠지만, 예전부터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이런 강세는 미리 예견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미디어는 CJ가 가장 잘하는 일 중 하나이기 때문'.
<http://news.newsway.co.kr/view.php?tp=1&ud=2014081115140133515&md=20140811151506_AO>
최근 포춘코리아 8월호에서는 이런 CJ의 두각을 반영하듯,
앞으로의 해외시장 매출 강화에 대한 긍정적인 청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CJ의 과거와미래를 아우르는 인상적인 기사라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종목 강세가 꾸준할 것 같아 CJ 다른 분야도 체크하시는데 참고하시길.
해외시장 매출 늘리는 CJ그룹(회장 이재현), 4대 사업군 분석 CJ(회장 이재현)의 시작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삼성과의 분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CJ가 건설과 화학분야 진출을 통해 몸집을 키울 것으로 생각했다면,
CJ 이재현 회장은 제일제당의 강점인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즐길 거리' 사업에 투자해 자연스럽게 기업의 전문성을 축적.아이덴티티를 강화했습니다.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할 당시 1조 7,30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8조 5,000억으로 성장했으며,
4대 사업군 전열 정비 역시 마쳤습니다.
1. CJ 그룹의 기본, 식품 사업
CJ그룹은 식품(백설, 햇반 등 8개), 외식(뚜레쥬르, VIPS, 투썸플레이스 등 8개) 부문에 16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바람을 등에 업고 북미시장, 유럽,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및 아시아권의 CJ푸드빌의 진출은 성공적이라고 평해집니다.
'세계인들이 주 1회 이상 한국음식을 먹도록 만드는게 꿈' 인 만큼 CJ의 식품 사업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
2. CJ 이미경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 지속 관심 투자
영화 시장 규모 세계 7위(1조 5000억원), 1인당 영화관람횟수 세계 1위(4.1편, 미국은 3.9편),
한국영화 점유율 59%(영국 22%, 프랑스 33%)로 수치만 보면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의 외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중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군을 갖추고 있는 곳은 CJ그룹 한 곳뿐입니다.
이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미경 부회장(CJ 이재현 회장의 누나)의 강력한 의지와 그룹의 지속적인 투자로
강력한 플랫폼 사업의 전열을 다져놓은 상태입니다.
오너가 강력한 리더십으로 이끌고 있는 사업군인만큼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탄탄해서
최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입니다.
명량 최단기간 1100만의 힘은 여기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http://isplus.joins.com/article/816/15501816.html?cloc=>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실적과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그룹 차원에서 매년 400억원 이상을 이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투자에는 제일제당과 CJ 푸드빌 등 식품 사업군의 탄탄한 실적이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CJ는 CJE&M, CJ CGV, CJ헬로비전 등을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3. CJ 이재현의 물류와 유통 비전
CJ의 유통은 대한통운과 오쇼핑이 포인트 입니다.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은 국내를 넘어서 2020년 까지 글로벌 TOP5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CJ 오쇼핑 역시 해외진출을 활발이 꾀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창구 역할을 통해서
2020년 세계 1위 홈쇼핑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4. 이재현 회장 CJ 미래 바이오 사업 강조
이재현 CJ 회장이 과거 '바이오는 CJ 미래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 사업 분야는 전도 유망 합니다.
CJ의 미래라고 여겨서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졌던 엔터/미디어 사업이 지금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을 볼 때,
반드시 CJ의 바이오 사업 전망은 밝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CJ의 동물사료 첨가제 라이신 부문은 CJ가 세계 1위 입니다.
CJ가 아니면 못할 일
현재 CJ의 완성된 4대 사업군은 탄탄 합니다.
CJ의 대한민국 문화 전반에 끼치고 있는 존재감 역시 우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성장해야 할 때'라고 채찍질 하는 이유는 "디즈니" 때문이라고 합니다.
CJ그룹 관계자들 중에는 "CJ가 월트 디즈니처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이 그룹 최고 경영자의 생각을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CJ의 미래 모습이 “월트 디즈니”라는 점은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부문에 그만큼 자신 있다는 점을 반영 합니다.
(올해 필립스전자가 미키마우스를 이용해 제작. 판매한 스마트 조명 상품)
월트디즈니의 콘텐츠와 캐릭터 활용은 교육, 의료, 잡화, 식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을 망라하며,
가장 이상적인 360도 마케팅이라고 일컬어 집니다.
특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정교한 시스템이야 말로 전 세계적인 흥행의 이끄는 비결.
CJ 역시 이러한 전략을 상기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문화를 수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CJ가 아니면 하지 않는 일
CJ그룹(회장 이재현)은최근 북미를 겨냥한한류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9일과 10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은 CJ E&M이 개최하는
콘서트, 컨벤션, 콘텐츠가 결합된 한류 페스티벌로 유명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CON은드라마와 영화 등 문화 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첨단산업부터 제조업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테마로 컨벤션과 콘서트를 결합한 최초의 K-Culture 축제로 손꼽힙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77877>
특히 중소기업청과 기업협력재단을 통해서 중소기업들의 참여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큽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명량을 빠뜨릴 수 없습니다.
1,100만의 스코어를 넘어서는 ‘명량’이 미국에서 8월15일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명량'의 영어 제목은 '더 애드미럴(The Admiral)'로 오는 8일 LA CGV에서 단관 개봉한 뒤
15일 미국 전역 30개 관에서 정식 개봉해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에는 해외매출 비중을 50%, 2020년에는 70%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목표로
CJ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자못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