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걱정 없는 여름 패브릭

조회 1591 | 2014-08-13 18:21
http://www.momtoday.co.kr/board/30120
순면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고 열에 강한 소재. 촉감은 부드럽고 포근하다. 땀과 오염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침구나 쿠션 등 피부 접촉이 많은 아이템에 사용하면 좋고 시원한 소재로 여름철 옷, 잠옷에 많이 사용한다. 물세탁이 자유로워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김이 적어 다림질은 하지 않아도 된다.

리넨(마)
까슬까슬한 감촉이 매력적인 직물. 감촉이 서늘하게 느껴져 여름 침구와 옷 등에 많이 쓰인다. 면에 비해 내구성이 있고 흡수성이 좋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젖어도 금세 마른다. 반면 구김이 잘 간다. 세탁 시 마무리 단계에서 탁탁 털기만 해도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마르기 때문에 세탁이 잦은 여름에 적합하다. 툭툭 털어 말리면 자연스러운 구김이 생겨 멋스럽다. 다리미질을 할 때는 완전히 말랐을 때보다 반쯤 건조되었을 때 충분히 가열된 다리미를 사용한다. 소재에 화사한 색감이 더해지면 시원한 느낌은 배가된다.

라미(모시)
삼베의 까끌까끌한 촉감을 보완해 부드럽게 가공된 소재. 여름 스포츠웨어, 손수건, 레이스, 커튼에 사용한다. 소재 자체의 성질이 차가워 ‘냉장 섬유’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통풍이 뛰어나고 피부에 들러붙지 않아 쾌적하고 위생적이다.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함을 유지하고 청량감을 준다. 삼베는 땀이나 미생물에 쉽게 삭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면 뒤틀어지는 데 반해 라미는 세탁기에 빨아도 뒤틀림이 없어 관리가 수월하다.

인견
시원하고 하늘하늘한 소재의 인견. 나무 펄프와 무명 부스러기를 가공해 만든 자연 섬유다. 나무가 지닌 차가운 성질이 피부에 닿았을 때 시원하고 청량감을 준다. 몸에 잘 들러붙지 않고 가볍다. 물에 닿으면 강도가 떨어지고 수축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울 세탁 한다. 세탁 후에는 약한 강도로 탈수하고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제품의 모양을 잡아서 탁탁 털어서 그늘에 말린다.

거즈
가늘고 얇은 실이 얽혀 있는 소재. 통풍이 잘되고 가볍고 폭신하다. 몸에 감기지 않아 여름철 소재로 적합하다. 촉감이 부드러워 아이용품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