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이 있느냐 없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게 지구의 축 위에 제자리를 감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떠올리는 순간, 과연
내 삶의 축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때늦은 자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경집, <나이듦의 즐거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