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다림질 편하게 하는법

조회 5198 | 2010-06-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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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후 바로 다림질한다_

다림질을 해야 하는 빨래는 물기가 흐르지 않을 만큼
3분 정도만 탈수를 한 다음 축축한 상태에서
다림질을 하면 주름이 잘 펴진다.
이때 다리미로 빨래를 말리는 것은 아니므로
주름이 펴질 정도로만 다림질을 하고,
햇볕에 말린다.

다림질할 때_

다리미를 잡을 때는 앞쪽이 들리듯이 뒤쪽에 힘을 주고,
천 위에서 뒷걸음질하듯 한 다음 밀면서 다리면
다리미 자국도 남지 않고 팔 놀리기도 쉽다.
힘을 주고 다려도 잘 다려지지 않는 주름은
물에 식초를 1작은술 정도 타서
분무기에 넣고 뿌리면서 다려준다.

옷에서 향기가 나게 하려면_

스팀 다림질을 할 경우,
다리미 물속에 향수를 약간 넣어서 다리면
엷은 향기가 풍겨, 옷을 입을 때 기분이 상쾌해진다.

양복이 번들거릴 때_식초를 두 배 물로 희석해
타월에 묻혀낸 다음 다시 한 번 다림질한다.
오래 입어서 섬유의 표면이 번들번들해지면
우선 양복솔로 먼지를 털고 나서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숟가락 정도 탄 액체를
분무기로 뿜어주고 헝겊을 대어 다림질한다.

바지에 줄을 세울때_

빨래집게 두어 개로 줄을 맞춰 집어놓은 다음
다림질을 하면 중간에 줄이 삐뚤어지거나
두 줄이 생기는 일이 없어 잘 다릴 수 있다.
만약 바지가 짧아져 바짓단을 펼 때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빈 안약 병에 식초를 넣어서 한 방울씩
주름진 곳에 떨어뜨리며 다림질한다.

다림질 때문에 생긴 눌러붙은 누런 얼룩 제거_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수를 더운 물에
30% 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 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진다.

옷에 따라 각각 다른 다림질 방법

스커트 다리기_

우선 다림질용 헝겊을 스커트 안으로 넣은 후
양쪽 재봉선을 먼저 다린다.
재봉선을 다린 후 다리미판에 평평하게 펴고 다림질한다.
실크나 합성섬유를 제외한 스커트 다림질시,
강력 스팀을 사용하면 심한 주름도 쉽게 펼 수 있다.

와이셔츠 다리기_

완전하게 건조되기 전에 와이셔츠를 다리면 잘 다려진다.
와이셔츠를 다릴 때는 우선 소매 부분에
재봉선을 중심으로 겨드랑이까지 좌우로 다려준다.
와이셔츠의 주름을 잡기 위해 어깨선부터 소매까지 다리며,
소매의 주름은 다림질용 헝겊을 대고 다리면 편리하다.
양팔을 다 다린 다음 어깨를 다린다.
와이셔츠 앞판을 다릴 때는
목 칼라 부근을 왼손으로 잡고 다린다.
와이셔츠의 뒤쪽을 다릴 때는
다리미판에 와이셔츠를 잘 편 후,
왼손으로 주름을 펴고 오른손으로 다림질을 한다.
마지막으로 칼라를 다리는데 다리미판에
잘 펴서 왼손으로 칼라 끝을 잡아당기고,
른손으로 다리미를 좌우로 다린다.

넥타이 다리기_

넥타이는 아무래도 맬 때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가끔씩 다림질을 해줄 필요가 있다.
넥타이를 다림질할 때 위에서 누르듯이
다리면 주름이 펴지지만 납작하게 들러붙는다.
이때에는 먼저 신문지를 가늘게 2개 정도 말아
넥타이 양쪽 모서리에 넣은 다음 가볍게 다림질한다 .


순서에 맞게 다림질하기
셔츠 다리는 순서
등판 → 소매 → 앞판 → 등판 → 컬러 순으로
1 완전히 건조된 셔츠에 물을 뿌리고
비닐 종이에 넣어 골고루 습기가 가도록 한다.
2 어깨 부분의 등판을 먼저 다린 후, 소매 부분을 다린다.
3 앞판의 단추 부분을 다릴 때는
다리미 뒷부분을 살짝 들어서 다린다.
4 앞판을 다린 후, 등판을 다린다.
5 컬러는 맨 마지막에 다려준다.
바지 다리는 순서
솔기→주머니, 허리, 지퍼의 안감→뒤집어서
바지통, 허리 앞주름→엉덩이→바지선
1. 바짓단을 잡고 가랑이 안쪽 선과
   옆선을 맞추어 주름이 두 줄이 되지 않게 한다.
2. 주머니를 미리 잘 다려야 겉이 반듯하게 다려진다.
3. 허리, 지퍼 부분처럼 안감이 겹치기 쉬운 곳은
    다리미 끝을 이용하여 곱게 다린다.
4. 양 다리를 가지런히 모아 바지선을 만든다.
   증기를 많이 주면 늘어나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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