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일단 환자를 따뜻하게 하고 동상 부위를 압박하는 옷, 양말, 구두 등을 벗긴 후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그후 동상을 입은 부위를 섭씨 40~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따뜻하게 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열원에 가까이하여 가온하는 것은 위험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동상 부위를 눈이나 얼음 또는 손으로 문질러 마찰열을 이용해 해동하는 것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심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해동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