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은 잘 잔 적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제일 힘든게 자는 거네요.
백일의 기적기다리다가 백일의 기절 온 케이스가 딱 저예요.
돐 되면 좀 나아진다고 하더니
정말 이제 바닥에 등을 대고 자더라구요.
잘 잔다는 기준이 저한텐 10시간 밤에 잔다고 치면 하루 3번이하깨면 잘 잔거구요.
자주 깬날은 셀수가 없고요.. 세다 까먹어요 ㅠㅠ
그래도 점점 16개월 되가면서 자다가 일어서서 안고 왔다갔다는 안했었는데
며칠전부터 완전 뻐튕기면서 완전 젤 큰 목소리로 자다가 빵빵 울어버리네요.
아랫집 윗집 걱정될 정도로 그것도 울다 자다 울다 자다 해요
예전같으면 안아주면 수면제처럼 다시 잠들었는데
왠걸 안아주면 더 뒤로 뻐튕기네요.. 기저귀 분유 다 아니고요 ㅠㅠ
아침에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 웃는데
뒤끝있는 엄마라 말도 못하는 애한테 너 어젯밤에 왜 그런거냐고 몇 번씩 다그쳐요..ㅠㅠ
왜 그런지 혹시 아시는 분,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ㅠㅠ 계심 제 답답함 좀 풀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