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응아 끙
혀와 눈과 얼굴과 웃음을 동원하여
아기를 얼러본다.
곱게
웃는 얼굴로
눈으로 고여오는
아기의 표정은
이 세상에 때가 묻지 않은
전생의 향기,
소로록 소로록
배내 짓을 연달아 짓고있는
아기의 표정은
이 세상에 첫발을 딛었다는
신선한 인사,
티 없이 맑은
아기의 웃음은
저 홀로 태안에서
이 세상을 모르고 자라온
무번뇌의 경지 같은 것
그래서 아기는
아무도 그를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천사
응아 끙
혀와 눈과 얼굴과 웃음을 동원하여
아기를 얼러본다.
곱게
웃는 얼굴로
눈으로 고여오는
아기의 표정은
이 세상에 때가 묻지 않은
전생의 향기,
소로록 소로록
배내 짓을 연달아 짓고있는
아기의 표정은
이 세상에 첫발을 딛었다는
신선한 인사,
티 없이 맑은
아기의 웃음은
저 홀로 태안에서
이 세상을 모르고 자라온
무번뇌의 경지 같은 것
그래서 아기는
아무도 그를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