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 엄마가 둘째를 임신했다.
때마침 기르던 개도 새끼를 낳게 되었다.
맹구 엄마는 아이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는지를
가르칠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맹구에게 강아지들이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 달 후, 엄마가 둘째를 낳자 맹구 아빠는 맹구를 데리고
아기를 보러 신생아실로 달려갔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삼키고 있는데,
유리창 너머로 가득한 아이들을 좋아라 보고 있던 맹구가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저거 다 우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