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유치가 나오는 시기는 모두 일정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대략 생후 6-8개월 정도가 지나면 아랫 앞니가 두개 나오고 돌 전후로 윗 앞니가 4개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 후 서서히 아랫 옆니가 나오기 시작하고 15-18개월 정도가 흐르면 대략 16개의 유치가 나오게 된다고 하네요. 그 뒤 생후 24개월 전후로 유치 큰 어금니가 나와 30개월 정도면 총20개의 유치열이 완성되게 됩니다.
아기가 어느정도 성장하여 스스로 이닦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엄마가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아기의 유치관리는 아기의 성장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생후 6개월~8개월 : 치아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바로 유치관리가 필요한데요,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쯤 아기에게 유치가 자라는 시기이므로 유치 표면에 남은 당분과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유 후나 이유식을 먹인 다음에는 물을 조금 먹여 입안을 헹구어 주고, 반드시 거즈수건을 이용해 입천장이나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줘야 합니다. 초;근 많이 사용하는 일회용 구강청결 티슈도 유용한 수단입니다. 많은 전문의들이 심야시간의 수유는 유치 충치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심야시간에 하는 슈유는 악의 치아를 위해서 가급적 피해주는 곳이 좋답니다.
생후 12~18개월 : 아기에게 칫솔질이 필요해요
이 시기는 아기에게 본격적인 칫솔질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따라서 아이가 먼저 칫솔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양이 예쁜 칫솔을 주고 엄마가 이를 닦는 모습을 보여주어 따라하게 하는 것이 가잘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에는 반드시 엄마가 마무리 칫솔질을 해주고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세요. 아기에게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듯 칫솔이나 치약도 유아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칫솔은 손으로 만졌을 때 솔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고, 불빛에 비춰보아 칫솔모의 옆선이 일자로 고르게 보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약은 아기가 치약을 뱉어낼 수 있을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약을 칫솔모에 수직이 되게 놓고 칫솔모 사이로 치약이 배어들게 짜되 용량은 완두콩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