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4 23:14
20171124일 금요일 - 오늘은 최서율(이)와 만난지 1657일째입니다!

숙모랑 공부와 그림 그리기 중이래여ㅎ
민이랑 온 집을 쑥대밭 만들구 숙모네
세간살이 다 끄집어 내 빵이랑 쿠키
굽는 중이래여~소꼽놀이로 열심히 구워
진짜 베이글 뜯어 먹는 리얼 놀이래여ㅋ

집에서도 엄마의 사랑 독차지해서
율퐈 외롭게 하더니 역시나 숙모네서두ㅎ
밑에 숙모와 대화 내용 들어보니 짠하기두
하구 한 뼘 부쩍 자란거 같아 대견하네여...
숙모랑 서율이 대화 중... 누가 제일 좋아? 엄마랑 아빠... 엄마는 우동, 고기, 과일도 주고 장난감도 사주고 사랑하지! 엄마 보고싶지? 응~숙모. 숙모는 누구를 사랑해? 대박이 아니지? 서율이지? 서율이는 숙모 사랑한다고 말도 안하면서 숙모는 서율이 사랑해야해? 응~사랑해 숙모!!! 응~나도 사랑해 ㅋ 엄마 보고싶으면 얘기하라고 하니까 응 꼭 얘기할게! 하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