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30 23:22
D+462
송지환 엄마에게 처음 혼난 날
오늘은 지환이가 엄마에게 처음 혼난 날이에요 식탁의자에서 서서 장난치길래 "송지환 안돼 의자에서 위험해"단호하게 이야기 하니 자기가 잘못한지 아는지 입을 삐죽거리면 눈물을 흘린다 안돼 말하고나서 조용히 타이르며 "지환이가 의자에서 일어서며 위험해 지환이 다쳐"말하니 더 서럽게 눈물을 뚝뚝 그런 지환이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면서 마음이 찢어진다 이제 조금 큰거같다 그전에는 안돼 말해도 안 통했는데 이제 안되는것도 알고 자기가 잘못한걸 알고 행동하는거 같다 그런 지환이가 대견하면서도 안쓰러웠다 진짜 많이 컸구나 생각되면서 지환이 마음을 생각하면 넘 맘 아팠다 엄마한테 혼나고 얼마나 서러웠을까 앞으로 엄마는 지환이 혼낼때마다 어쩌면 좋니 넘 마음 아플거 같은데
엄마 지환이 안돼 안하고 살고싶다 그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