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유아 지능발달 방법

조회 1909 | 2013-01-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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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게는 세상 모두가 흥미로운 학교다. 무엇이든 관심의 대상이고 사소한 것에도 많은 느낌을 갖게 된다. 이처럼 관심이 많은 때 부모가 효과적인 환경을 만들고 가르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면 후일 아이는 훨씬 더 똑똑한 아이로 성장해 갈 것이다.

 

부모들을 위한 미 웹사이트 페어런츠(parents.com)는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생활 가운데 가볍게 할 수 있는 유아의 지능 발달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부모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의 지능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적지 않다.

 

◇ 부엌교실 = 부엌은 산수 교육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다. 크고 작은 것을 구분할 수가 있게 되고 공간 개념을 키울 수가 있다.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자. “이 그릇에 딸기를 담을 수 있을까? 더 큰 그릇이 필요할까?”

 

◇ 소리 = 아이의 음악을 듣는 귀를 일찍 발달시키자. 컵 몇 개를 놓고 각각 물을 다르게 부어 숟가락으로 들어보게 한다. 음의 높낮이 구별 기능을 높여 줄 것이다. 브라운 대학의 아동 발달 전문가인 리위스 립싯 박사의 추천이다.

 

◇ 계산 = 수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수를 세자. 식탁에서 숟가락을 놓으면서, 냅킨을 깔면서 수를 센다. 다음과 같은 질문도 좋을 것이다. “내일 아침에는 아빠가 우리와 함께 식사를 못하는 데 몇 개의 숟가락을 놓아야 할까?”

 

◇ 카톡(Car Talk) = 자동차 안에서 자주 이야기해서 색깔 감각을 높이자. 다음과 같은 질문도 좋을 것이다. “파란불이 들어오면 엄마에게 알려줘.” 지나가는 차 중에서 빨간 차가 지나갈 때마다 셈을 해 보는 것도 좋다. 엄마는 흰 차, 아이는 검은 차를 세어서 서로 많은 차를 본 사람이 이기는 게임 같은 것도 좋다.

 

◇ 사인 판 = 차량을 운전 중 사인판 게임도 아동 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다. ‘ㄱ’ 으로 나오는 자와 ‘ㄴ’ 으로 나오는 자들을 선택해 많은 사인 판이 나오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를 통해 글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모양 = 방석, 접시, 휴대폰 등을 보며 무슨 모양인지를 가르쳐 준다. 네모, 세모, 동그라미 등을 익혀 유치원에 가면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가 있을 것이다.

 

◇ 쇼핑 스쿨 = 물건을 구입하면서 관찰력을 기르도록 한다. 사과와 오이를 만져 어느 것이 더 매끄러운가를 비교하게 하고 구입하는 하나하나의 이름을 가르쳐 준다.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비교 능력도 키워줄 수 있다. 비슷한 제품 두 개를 골라 서로 다른 점을 찾아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돈 = 2세에서 3세 사이의 아이가 돈의 가치를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귤 하나 사면서 얼마인지 천천히 익혀 갈 수가 있다.

 

◇ 대기 게임 = 사람들을 배우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줄을 선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어떤 사람은 행복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슬퍼 보이는지, 혹은 어떤 사람이 지루해 보이는지 아이로 하여금 표정을 연구하도록 해 본다. 서있는 사람들을 보며 구분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다. 몇 사람이 안경을 썼는지, 몇 사람이 가방을 들고 있는 지 등도 세어 보도록 한다.

 

◇ 변화 = 병에 양파를 키우며 변화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립싯 박사는 생물이 커가고 변해 가는 과정을 아이와 이야기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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