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에서 스림 트레이닝복을 구매했었죠
가격도 착하고 그냥 막입기도 편하겠다 싶어서요.
모델분 쫙~~빠진 라인은 절대 따라 잡을 수 없다는거 알지만
뭐 착용감도 좋아보이고 신축성도 있어 보였죠.
분명 티비에서 보이는 모습은 그랬죠.
그래서 망설이지않고 질렀죠.
도착해서 받았는데.....음~~~~~좀 얇아 보이긴한데
뭐 안에 티하나 입고 날좀 따땃해지면 입지뭐!
일단은 장농속에 슝~~~던져두고 보름후 첫착용
바지 입어보니 사이즈 뭐 그럭저럭 괜찮았어.
그다지 쪼이지도 않고 살짝 당겨보니 신축성 좀 있어보여
그랬는데 다 갈아입고 이런저런 준비하다 바닦에 주저 앉는데
주~~~~하는 아주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
설마설마 아닐꺼야를 무한반복하며 바지를 벗어
박음선을 확인하는 순간 뜨아~~~~~~~~~왠일이니??
다른 바지로 갈아입어 다시한번 반복했는데, 좀전보다 더한 상황
설마 내가 이렇게 뚱뚱해져서...ㅠ.ㅠ 슬픔과 절망에 현기증까지
일단 동작을 멈추고 홈쇼핑에 전화걸어 상담원과 통화
혹시 이런전화 많지 않았냐는 나의 말에
전혀 그런 전화는 없었다고 대답하신다. 더더욱 절망
이래저래 상황설명하고 기간이 지난후라 일단은 교환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될경우 그때 조치를 취하잔다.
그러자 하고 인터넷 상품평을 열심히 뒤졌더니.....그래 아니었어
여기저기 불만의 목소리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만약 이런꼴로 외출했다면 너무너무 아찔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