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단절을만드는 치명적인행동6가지

조회 2017 | 2013-06-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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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지르기

 엄마들은 달리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를 때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아이를 엄마가 힘으로 압도 하고 으름장을 놓으면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에게서 협조를 이끌어내기는커녕 더욱더 가망성은 줄어들고 만다.
이때 엄마들은 또다시 소리를 지르게 되고 결국 아이와의 연결을 끊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을 하게 된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말을 전혀 들어주려는 의사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는 존재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결국 아이의 핵심적인 욕구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이다. 

   
 
단순히 다시는 소리를 지르지 않겠다고 아이에게 다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선 엄마의 감정 조절이 필요하다.
너와 내가 아니라 엄마는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 잘한 건지 못한 건지 중립적인 입장에 서야 한다.

만약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면 아이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소리를 지르는 것이 부적절한 행동임을 아이에게 가르치게 되는 셈이고

아이와 다시 연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위협
아이를 위협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종종 해롭기까지 하다.
크건 작건 간에 위협은 아이와의 연결을 끊어지게 한다.

만일 위협을 해놓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아이는 엄마를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여기에 소리를 지르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까지 하게 되면

아이는 평생 엄마의 말과 행동을 기억하여 엄마에 대한 원망이 내재될 수 있다.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라도 아이를 존중해주는 말투를 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존중하는 말투를 쓰되 책임을 물어야 한다.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 엄마가 화가 나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

 단, ‘절대로’ 라는 말은 쓰지 않도록 한다.

    예) 놀이터에서
    - 지금 미끄럼틀에서 내려오지 않으면 다시는 같이 공원에 절대 못 갈 줄 알아! (NG)
    - 공원에 다시 놀러 오고 싶으면 엄마가 미끄럼틀에서 내려 오라고 할 때 내려와야 해. (GOOD)
 

 

 

3. 명령 
아이들이 자라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지면 엄마는 돌보는 역할보다 매니저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명령이 반복되면 아이는 기가 꺾이고 하루의 기분을 망가뜨리게 된다.
어른도 회사에서 반복된 명령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아이라고 다르지 않다.  

 

 

 

명령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너무 자주 반복된다면 문제가 크다

 명령을 정보와 질문으로 대체 하려고 엄마가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힘겨루기가 최소화 되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진다.
또한 엄마의 정보나 질문은 아이에게 생각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한다.

    예) 외출할 때
    - 신발 신어! - 명령
    - 밖에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질문
    - 외출하려면 신발을 신어야 할거야. - 정보

  

  

  

4. 꼬치꼬치 캐묻기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좋은 뜻에서 질문을 많이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질문을 던지면 의도한 바와 달리 아이들과의 또 다른 단절을 만들게 된다.
꼬치꼬치 캐묻는 것은 아이에게 심리적 압박감(엄마가 원하는 답을 해야 해!)을 주며

사생활이 침해되었다는 느낌(엄마는 뭐든지 알려고 들어)을 줄 수 있다. 
  
 
우선 아이와 한 동안 떨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만났다면 꼬옥 껴안아 주는 것부터 해야 한다.
‘사랑해’, ‘보고 싶었어’ 정도의 간단하고 속 깊은 표현이 좋다.
정보는 아이 스스로 말하도록 유도하여 엄마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입장이 되야 한다. 
  
 

  

5.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기 
아이들은 어른만큼 자신들의 생각을 빨리 정리하지 못한다.
게다가 자신이 아는 단어로 표현하는 게 늦어질 수 있다.

그 시간을 엄마가 기다려 주지 못하고 자꾸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면 아이는 자신감을 잃게 된다.
게다가 엄마랑 이야기해 봤자 혼나기만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아이가 말을 하는 도중에는 엄마는 아이의 말에 집중하여 듣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어야 한다.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아이와 호흡해야 한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귀 기울여 듣고 맞장구를 치고

반응을 보여야 아이와 연결 고리가 강해진다.
 
 

 

6. 꼬리표 붙이기
아이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말아야 한다. ‘착한 아들 OO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별 해로울 게 없을 것 같지만 사실상 나쁜 아이라고 말하는 것만큼 아이를 제한한다.
아이에게는 엄마에게 평가를 받고 있다는 느낌, 연결이 끊어진 느낌을 들게 한다.  
  
 
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꼬리표는 절대 붙이지 말아야 한다.

 엄마의 기분에 대해 말을 해주고 아이가 고쳤으면 하는 소망에 대해 아이와 툭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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