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성격이 육아를 좌우한다

조회 2391 | 2014-06-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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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격이 육아를 좌우한다

'좋은 엄마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에 관한 기준은 엄마들마다 다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양육 태도는 엄마 자신의 독특한 성격에 의해 결정되고, 엄마는 자신의 단점보다 장점에 주의를 기울일 때 가장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엄마들이 자신의 성격 특성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성격 유형에 따른 양육 태도 분석


☞ 책임감이 몹시 강한 엄마

강점_ 아이들의 실제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매일 일상적인 것, 즉 잘 먹고, 청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대체로 엄마와 아이의 위치와 역할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관계 속에서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누리게 된다.

취약점_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엄마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며 금방 지친다. 어린 아이일수록 예측할 수 없고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데, 엄마 눈에는 이런 모습이 생활의 질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보세요_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은 매일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시간을 갖는 것이다. 잠깐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자. 또한 아무리 바쁘고 할일이 태산이라도 느슨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 활동적인 모험가 엄마

강점_ 자녀가 세상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행이나 스포츠, 진흙놀이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많이 마련하기 때문에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런 다양한 경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특별한 능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취약점_ 매일 반복되는 지루하고 일상적인 일을 힘들어한다. 규칙적으로 집을 정리정돈하거나 매일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너무나 따분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과 조용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등의 정적인 생활은 좀처럼 어려워한다.
이렇게 해보세요_ 활동적인 욕구와 정적인 것을 원하는 자녀의 욕구를 적절히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런 활동적인 놀이나 정적인 놀이의 목록을 만들어 적절히 안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자녀를 지나치게 존중하는 엄마
강점_ 항상 자녀에게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자신만의 관점이 있음을 인정해 준다. 또한 아이들이 가치를 두는 물리적·정서적인 사생활을 인정하고 그럴 수 있게 한다.

취약점_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정서적인 친밀감을 표현하는 데 약하다. 엄마는 놀란 아이에게 따뜻한 말과 포옹을 해줘야 하는데, 이를 어색해하니 아이가 섭섭해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보세요_ 자녀들의 감정과 접촉하는 편안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한다. 엄마는 스스로를 위해 서점에 가거나 영화를 보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잊지 않는다.

☞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엄마
강점_ 아이들에게 뭔가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어떻게 계획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몸소 가르쳐준다. 또한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며, 고민거리나 관심거리를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약점_ 자녀의 성공과 실패에 지나치게 책임감을 느낀다. 자녀의 성공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조정하려고 한다.
이렇게 해보세요_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분리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이나 개인적인 취미생활 등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것을 통해 자신의 성취욕을 채우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가져야 보다 유연하고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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