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상태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조회 2388 | 2014-07-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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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심장이나 위장에 열이 있는 경우엔 입술이 붉어지면서 마르며 갈라진다. 이런 증상은 물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초기 증상이기도 하다. 규림한의원 압구정점 성호영 원장은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나 신경이 과민해져 간기가 소통되지 못해 열이 발생한 경우에는 붉어짐은 크게 없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라고 말한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진다.
2. 적절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피로를 해소한다.
3. 입술 보호제를 적절히 사용해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입술이 마른다고 침을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4.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고 과일이나 비타민제를 복용해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한다.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소화기(위장)에 열이 과다하게 차 있거나 장기적으로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 입술과 입안이 마른다. 갈증을 쉽게 느끼고 찬물을 찾으며 변비가 올 가능성이 크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과식은 금물. 영양분이 충분한 식단으로 소식을 하여 위장에 부담을 줄인다.
2. 식이섬유, 과일, 채소를 많이 먹어 변비를 예방한다.
3. 무리해서 활동하지 않고 컨디션 관리를 잘한다.
4. 입술 보호제를 적절히 사용한다.
5. 바람을 많이 쐬지 않는다.

입술에 물집이 잘 생긴다
몸의 원기가 떨어졌을 때 쉽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방광에 열이 차 있거나 비위에 습열이 차서 비위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물집이 발생할 수 있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컨디션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2. 술은 되도록 금한다.
3. 소화에 지장을 주는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정크푸드는 먹지 않는다.
4. 수면 전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입술이 자주 붓는다
비장에 열이 차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알레르기가 쉽게 발생하는 사람의 경우 입술이 붓기 쉽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2. 되도록 익힌 음식을 먹는다.

입술에 핏기가 없다
폐의 기운이 약하거나 혈이 허한 경우 입술색과 안색이 전체적으로 창백해진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보혈, 조혈 작용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산물이 좋다.
2.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한다.
3. 핏기가 없는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갈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입술이 지나치게 붉다
심장이나 위장에 열이 있는 경우에 입술색이 붉어질 수 있으며 입술이 뜨거운 느낌이 함께 들 수 있다. 또 혓바닥이 잘 허는 증상이 함께 올 수 있다.
§ 이렇게 관리하자
과도한 운동과 음주를 자제한다.

입술이 푸른빛이 돈다
몸이 매우 찬 경우에 입술이 푸른색을 띤다. 입술이 검푸른빛을 띠는 경우에는 몸 안의 어혈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이렇게 관리하자
1. 스트레스를 줄인다.
2.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받는다.
3. 조금만 부딪쳐도 멍이 쉽게 들 수 있으므로 타박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핫팩, 족욕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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