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은과 강화 석모도 여행
둘째날은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길래 새벽같이 일어나 밥먹고 밖으로 나왔다
윤경은이랑 밖에서 아침공기를 맡으며 산책하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던 석모도^^
상쾌하고 맑은 바닷공기와 탁 트인 하늘이 정말 예뻤다!
바닷가 길을 따라 걸었다
갯벌이 드러나서 구경해보고싶었는데 신발을 하나밖에 안가져와서 다음기회에~
윤경은이 저기 게도 보인다며 게잡으러 가자고ㅎㅎ
마을쪽으로 걷다보니 보이는 산과 맑은 하늘~
구름한점 안보여서 사진찍기 좋았다^^
윤경은이랑 나는 거지꼴이라서 서로 사진은 못찍구ㅠ
집에 가기전 바닷가를 한번 더 둘러보는데 산 위에 구름이 폭신하게 올라간게 너무 이뻤다
아이스크림 하나 올려놓은것처럼ㅎㅎ
윤경은이랑 얘기했는데 석모도는 진짜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ㅎㅎ
사진을 취미로 찍는 우리처럼~ 워낙 맑고 깨끗한 곳이라서 잘 나오는 것 같다
짐싸서 나가던 길에 보이는 코스모스~
올해도 이쁜 코스모스를 볼 수 있겠지?
나중에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집앞에 코스모스 심자고 윤경은이랑 약속했는데
마당있는 집도 좋지만 요샌 옥상이 넓은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