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강을 지키는, 해독 밥상

조회 1286 | 2014-08-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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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첨가제가 가득 함유된 인스턴트식품, 고지방식, 방사능이 축적된 수입 수산물 등 오염된 먹거리를 섭취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채내 독소가 많이 쌓이기 마련. 자연식 해독 밥상으로 가족 건강을 챙기는 것은 2014년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두가 될 전망이다.

몸속 독소 배출에 좋은 음식
해독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으로는 소식(小食), 수분 공급, 해독에 좋은 건강한 식재료를 먹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몸속에 독소가 쌓이기 쉽다. 따라서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미네랄·필수지방산과 식이섬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현미·정제하지 않은 곡류·콩·과일·견과류 등 저렴하고 효과 만점인 해독 식재료를 이용하고, 가능하면 유기농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1 미역 & 다시마
해조류 속 점액 물질인 알산과 라미니 성분은 몸속 중금속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을 한다. 또한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신경 쓰는 주부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2 덜 정제된 곡류
쌀겨를 포함한 현미는 섬유소가 많아 중금속 해독 작용을 한다. 도정할수록 다른 영양소는 사라지고 단순한 탄수화물만 남아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덜 정제된 곡류를 먹는 것이 좋다.
3 사과
사과는 85%의 수분과 당질, 식이섬유,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산화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을 제거해준다. 또 장운동을 활성화해 몸속 노폐물 배설에도 효과적이다.

식탁 위 유기농 텃밭, 키친 가드닝
해독 밥상의 중요성만큼 요즘, 건강한 장보기를 넘어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식재료를 손수 재배하는 도시 농부들이 늘고 있다. 농약 걱정 없는 유기농 채소도 먹을 수 있고, 아이의 감성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 키친 가드닝에 적합한 채소들은 한식 요리에 자주 쓰이는 대파나 쌈채소로 먹을 수 있는 상추, 새싹채소 등이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간단하게 기를 수 있어서 주방에 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친 가드닝 실천 요령
▶ 주방은 비교적 햇볕이 잘 들지 않으므로 일조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경재배 채소가 실내에서 키우기에 알맞다.
▶ 허브는 매일 물만 흠뻑 주고 창문만 활짝 열어두어도 충분히 잘 자란다. 주방에 두고 키우면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좋다.
▶ 수돗물에 들어 있는 소독제를 증발시키기 위해 하루 정도 물을 받아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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