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는 언제 기저귀를 뗄 수 있을까 엄마들은 걱정이 많다. 하지만 무조건 야단친다고 하루아침에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자연스럽게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엄마가 곁에서 보조자가 되자. |
제1단계, 변기와 친구 되기 |
변기가 좋다는 인식을 갖게 한다 아기가 변기를 멋진 선물이라고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아기는 변기라기 보다는 장난감을 새로 선물 받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변기 본연의 기능을 알려 주는 것보다 아기가 변기에 의자처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루에 3번 이상 5분 정도를 변기에 앉힌 채로 함께 놀아주자. 아기가 변기를 싫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변기에 앉는 습관이 생겼다면 50%는 성공한 셈이다. |
제2단계, 변기의 기능 알기 |
변기의 기능을 알려 준다 아이에게 변기는 더 이상 낯선 물건이 아니다. 이제는 변기가 앉아서 노는 의자가 아니라 대변이나 소변을 보는 것임을 알려 주어야 한다.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변기를 가리키며 "자, 이 뚜껑을 열고 여기다 쉬야도 하고, 응가도 누는 거야." 하고 가르친다. 엄마가 곁에서 관찰하다 아기가 대소변을 볼 것처럼 힘을 주거나 얼굴 표정이 바뀌면 아이를 변기 위에 앉힌다. 기저귀에 싼 똥을 아이가 보는 앞에서 변기 속으로 떨어뜨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제3단계, 스스로 변기 앉기 |
인형으로 연습한다 아이가 변기의 기능에 대해 어는 정도 알게 되었다면, 옷을 입고 벗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인형을 가지고 놀게 한다. 인형을 변기에 앉혀 보기도 하고, 옷 벗고 입히기를 하면서 옷을 갈아입는 연습을 시킨다. |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
아기가 실수를 하면 호되게 야단친다 일단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변 트레이닝이 원활히 이루어지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그 스트레스로 이해 아이는 오히려 변비나 설사에 걸릴 수 있다. 다른 아이와 대어 놓고 비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