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엄마 만들기

조회 1723 | 2010-06-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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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있어 코에서 콧물이 나고, 목에서는 가래가 끓고, 외음부에 냉(冷)이 생겨 밑이 축축한 것과 같은 습기들을 한방에서는 담(淡)‘이라고 표현한다.




● 이 담은 내 몸에 필요한 진액이 생기(生氣)를 받지 못해 비생리적인 체액으로 변한 것이다.
그러므로 자궁의 염증으로 인하여 습기가 생겼다면 그 색이 탁하든 연하든 간에 습기나 염증 자체를 없애려고 하지말고 자궁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면 자궁 자체에 힘이 생겨 저절로 치료될 수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냉대하증은 현대의학의 자궁결막염, 혹은 질염이라는 말과 같다.

● 냉증이란?
여기에서 냉증이라 함은 차다는 뜻이고 염증은 열(熱)이니 얼핏 듣기엔 반대인 것 같다. 여름에 찬 걸 먹고 배탈이 나서 설사하는 것을 장염이라 부르는 것과 같이, 냉증은 원인을 말하는 것이고, 장염이나 자궁내막염, 질염과 같은 염증은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아래가 차가워져서 자궁이나 질부의저항력이 떨어져 질염이 되는 것을 냉증이라 한다.

● 대하(臺下)
대하라는 말도 뜻을 알면 유익하다, 우리 몸에는 기운의 띠가 여러개 있는데 골반을 둘러싸고 있는 기운의 따룰 허리띠와 비슷하다고 해서 대맥(帶脈)이라 부른다. 이 대맥(帶脈)의 띠가 허약해져서 처지게 되어 흘러내리는 것을 한방에서는 ‘대하’라고 한다. 그 원인은 앞에서 말한 냉증이고 냉증의 원인은 골반내 장기 자체가 자연유산, 인공유산, 지나친 성생활 등으로 약해지든지, 비위생적 생활로 감염되는 것도 있지만, 단순히 소화력이 떨어져도 연쇄적으로 대맥이 허해져서 냉증이 생겨 질염이 되기도 한다.

● “아이들도 냉(冷)이 있습니까?”
“아이들도 냉(冷)이 있습니까?”하고 물어오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것을 단순히 아이들은 외음부나 질내부가 어른처럼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외음부나 질내부가 어른처럼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쉽게 세균에 감염된다고 해석하기에는 석연찮다.
비위생적인 생활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요즘 아이들이 단 것,찬 것을 즐겨 먹고, 잦은 간식과 육류를 너무 일찍 섭취하는 잘못된 식생활로 위장의 기운이 약해져 습기가 차고 대맥이 허해져서 대하증이 된다.
서양의학에서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다. 칸디다 질염이다 해서 세균의 감염을 중시한다. 그런데 균을 퇴치하여도 내 몸의 저항력이 향상되지 않으면 재발되기 쉽다.
한방 치료의 제일 목표는 약해지고 처진 기운을 채워서 둘로 들어주는 것이다.
① 아래에 습기나 위장의 습기가 있으면 복령(茯笭), 미삼(尾蔘), 창출(蒼朮), 택사(澤瀉) 등으로 다스려 균을 치료한다.
② 아래가 차다면 데워 주는 치료를 겸하는데 이때는 주로 관계(官桂), 건강(乾薑),오수유(吳須萸), 부자(附子) 등의 약재가 쓰인다.
③ 기운이 쳐져 있을 때
황기(黃氣), 승마(升摩), 등의 약재로 치료한다.
[ Point ]
평소에 따뜻한 음식을 먹어 배나 아래를 따뜻하게 하며 겨울에는 짧은 치마를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냉증(冷症)이라고 하여 너무 방을 덥게 하여 땀을 낸다든지, 옷을 많이 껴입는 것은 좋지 않다.
즉, 꼭 조이는 팬티스타킹, 거들, 청바지 등과 같은 옷들은 몸을 더 습(濕)하게 하니 좋을 리가 없다.

발췌 : 네오허브 한방바이오 한방인(www.neoherb.co.kr/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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