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피와 같다.
심장의 압력으로 온 몸을 순환하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불순물을 끌고 오는 피와 같이
돈은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자본주의 경제를 지탱해 준다.
혈액이 움직이는 힘이 심장에서 나오 듯, 돈에게도 움직이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이 바로 금리라는 것이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은 저수익에서 고수익으로 움직인다.
그렇게 움직여야 돈은 선순환을 한다.
그럼 금리는 누가 결정할까?
수요와 공급의 결정에 따라 금리도 결정된다.
표면적으로는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것 처럼 보이나 실상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IMF를 겪으며 금융환경이 대폭 변화되었다.
폐쇄적이던 금융환경과 시장환경이 대폭 개방되었고,
그에 따라 시장의 시스템이 선진국 시스템으로 체질 개선을 했다.
필연적으로 수반된 것이 바로 저금리이다.
두 자릿수의 금리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다는 것은
시장과 사회의 대폭적인 체질개선을 요구하기 때문에...
작금의 우리 현실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다.
은행에 몰리던 예금이 투자시장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여
시장을 모르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주식이라면 불안해 하는 서민들에게 주식을 이야기 해야 하고,
대출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이야기 해야 하고,
부동산을 믿는 사람들에게 금융을 이야기해야 하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의 세계가 도래한 것이다.
돈이 수익을 따라 흐른다는 것에 둔감하면.....
당신은 돈을 벌 수도 없고, 돈을 지키기도 힘들다.
그래서 돈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돈에 대해 충분히 알고 돈을 부릴 줄 알아야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게 된단 말이다.
출처 : 네이트 gab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