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아이 제때 교육법

조회 1879 | 2013-06-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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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식습관 어휘력 잡아줘라

    엄마기 가장 신경써야 할 부문은 유아식 적응. 바른 식사.습관 들이기, 대소변 가리기와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다. 유아식은 어른들 식사와 같지만 간이 약하고 무른 음식으로 시작한다. 돌 무렵 두뇌발달에 필요한 철분 섭취를 위해 분유와 함께 먹인다.

동시에 잡아줘야 할 것이 식습관이다. 의정부 성모병원  김영훈 교수는 ▶ 가족이 먹을 때 함께 먹을 것, ▶ 먹는 동안은 식탁에 앉게 할 것, ▶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할 것을 권한다.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 엄마가 끊임없이  아이 눈을 보고 말을 해줘야 한다.


4세 →주도권 싸움에서 이겨라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무한해지는 시기다. 독립성이 강해져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일부러 "싫어""안해"등의 말을 한다. 미운 네 살 징후는 무슨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다. 반항은 독립심 표현이긴 하지만 이때 고쳐주지 않으면 '버릇 없는 아이'가 된다. 아이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네 살 유아의 핵심 포인트, 엄마가 아이에게 밀리지 않고 '되고 안 되고'를 가르침으로써 세상에는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시기를 넘기면' 버릇 잡기'는 배로 힘들어 진다.

5세 →무조건 열심히 놀게 하라

    무조건 열심히 놀려라. 열심히 놀리면 성장판을 자극해 키를 크게 한다. 또 대근육과 소근육을 발달시켜 신체 발달과 인지 발달을 가져온다. 몸을 움직이면서  놀면 자연의 이치를 습득하게 돼 수학과 동화. 음악과 친한 아이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친구와 놀기도 중요하다. 웬만한 인간관계와 언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 6세 →영어 공부를 시작하라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시작하는 나이. 아이가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 하려면 엄마가 먼저 논리적으로 말해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이와 함께 책이나 사전을 찾아 아이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주도록 한다. 놀이를 통해 수 개념을 터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어 동화책과 파닉스(알파벳 문자와 발음 사이의 관계를 가르치는 교수법)등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

7세→악기 교육을 시작하라

    학교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읽고 쓰기 등 학습지도보다 규칙적인 습관 들이기가 우선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는가. 스스로 먼저 할일과 나중에 할 일을 정할 수 있는가. 한 가지에 오랬동안 집중할 수 있는가,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는 체력과 인내력이 있는가 하는 기본 사항을 체크해 보고 미진한  점을 보강해야 한다. 이 같은 기초 습관이 잡혀 있다면 아이와 함께 초등학교 교과서를 미리 살펴본다. 피아노 배우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초등 1 →일기를 꾸준히 쓰게 하라

    학교 적응기. 유치원과 달리 학교는 많은 아이들이 한 반에서 공부하고 40분 동안 집중해야 하며 배변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인식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준비물을 잘 챙겨주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교육 포인트는 일기 쓰는 훈련, 띄어쓰기나 맞춤법 등을 일일이 지적하는 것은 금물, 아이가 일기장에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정말 슬펐겠다'등 구체적으로 반응하고 칭찬해 줘야 한다.

초등 2 → 선행 학습을 하라

    3학년이 되면 교과목이 많아지고 어려워지므로 기초 학습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자신의 주특기 하나를 개발하기에 좋은 학년 . 2학년 때는 교과서와 연관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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