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들

조회 1371 | 2013-07-22 20:21
http://www.momtoday.co.kr/board/16126
전철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고 철로로 떨어진 20대 여성을 구해낸 ′용감한 시민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일에 따르면, 동두천시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지행역 인천방면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이 지난 17일 오후 8시45분  승강장 아래로 떨어졌다. 

이 광경을 목격한 승객 김 모씨는 곧바로 철로로 뛰어내려 떨어진 여성을 승강장 아래 빈 공간으로 옮겼다.

이를 본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전동차를 향해 ′멈추라′고 소리치며 손을 흔들었고, 이를 알아챈 기관사가 전동차를 급히 세워 추락 지점으로부터 20m 전 비상정차 했다.

위기를 모면한 20대 여성은 다행히 곧바로 정신을 되찾았다. 여성은 승강장으로 들어온 전동차에 탄 뒤 김 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다음역인 덕정역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용감한 시민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감한 시민들에게 박수를" "용감한 시민들, 지하철에선 조심해야지" "용감한 시민들, 세상은 아직 살 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행이네요~ 흉악한 뉴스보다 이런 훈훈한 뉴스가 많았음 하네요~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