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첫째, 우리나라는 과거 어렵게 살아온 탓에 산모는 무조건 잘 먹고 마냥 쉬어야 한다는 인식이 뿌리 깊게 남아있다. 물론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은 해야 될 뿐만 아니라 산모에게도 필요하며 영양섭취 저하로 인한 저체중아의 발생은 태아에게 타내 안전뿐 아니라 신생기에도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거에는 이러한 믿음이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 요증에는 산모가 무조건 많이 먹는게 좋다고 할 수 없다. 임신 때의 식성이 출산 후에도 계속돼 만성적인 영양 과잉을 초래 할 뿐만 아니라 임신기간 중 체중이
02 둘째, 모유를 먹이지 않는 습관. 물론 최근 멜라민 분유 파동 등으로 여러 가지 문제로 모유수유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성의 사회활동과 산후우울증 등으로 모유수유를 못하는 산후여성도 적지 않은 편이다. 임신을 하면 신체는 많은 양의 지방을 추가로 필요하게 되는데 전체 체중 증가중 약 4-5Kg 정도는 내부 장기와 배, 등, 허벅지에 지방으로 축적된다. 그런데 모유를 먹이게 되면 500-1000Kcal 정도의 열량이 추가로 소모되며 이 열량은 주로 모체의 허벅지와 엉덩이에 축적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게다가 모유를 먹이면 유두에 자극이 가면서 자궁이 수축되어 복부근력이 탄력 있게 회복된다. 따라서 모유 수유로 산모가 임신전의 몸매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고 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모유를 먹인 산모는 분유를 먹이는 산모보다 출산 6개월 후에 약 3kg, 출산 1년 후에는 약3.5kg 정도의 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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