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교육

조회 1419 | 2013-10-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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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의 경험이 뇌 회로를 만든다

신생아는 대략 1천억 개의 뉴런과 50조 개의 시냅스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입니다. 부모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이만큼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런 기본적인 구조는 호흡, 반사 작용, 심장 박동 등을 관장할 뿐 고차원적인 두뇌 활동을 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출생 이후 불과 몇 달 동안 시냅스의 수는 1천조 개 이상 늘어납니다. 나무가 가지를 치듯 아기의 여러 가지 경험과 자극에 의해 시냅스가 증가해 갑니다.

아기에게 엄마의 얼굴을 보여 주는 순간, “아가야”라고 부르는 순간마다 아기의 작은 머리 속에서는 분주하게 시냅스가 증가되어 가는 중입니다. 즉,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언어 자극, 시각 자극, 청각 자극, 아기에게 반응을 보여 주는 것 등 여러 가지 행위가 아기에게는 모두 중요한 경험이고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반대로, 형성되어 있는 시냅스라고 하더라도 견고하게 연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과 자극이 줄어들고 미미해지면 사용하지 않는 시냅스도 함께 약화되거나 없어집니다. 그래서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인 경험과 자극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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