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뇌형 아이의 연령별 양육법

조회 3207 | 2013-11-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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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0~12개월)
자주 울고, 조금씩 자주 먹기 때문에 엄마로서는 수유도 진이 빠진다. 요구를 금방 들어주지 않으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소리를 지르듯이 운다. 생후 1개월부터 항상 안고 키우는 경우가 많으며, 체중도 잘 늘지 않는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눈물 없이 부모 눈치를 봐가며 울기도 한다.

이렇게 키워요
이성우뇌형 아기에게 세상은 적응이 어렵고 좌절이 가득한 곳으로 느껴진다. 되도록 아이의 민감한 기질을 이해하고 맞춰준다. 기어 다니거나 걸어 다니게 되어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나면 짜증이 많이 줄어든다.

 

유아기 (만 1~4세)
호기심이 많아 어디든 휘젓고 돌아다닌다. 일반적으로 대소변 가리기가 늦은 편이며, 다른 아이에 비해 운동 발달은 빠른 반면, 언어 발달은 다소 늦은 경우가 많다.

이렇게 키워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무언가에 열중해 있으면, 대소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되도록 천천히 가리게 한다. 아이가 놀 때마다 아이의 행동과 사물에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언어 발달을 돕는다.
아이 혼자 DVD를 보며 놀게 하기보다는 사람과 대화하며 노는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어린이집에 가게 되면 초반 1~2주는 가지 않겠다고 울며 떼를 쓰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금세 적응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학령전기 (만 5~6세)
모험적이라 온몸을 움직이는 놀이를 즐긴다. 실외 활동이나 단체 놀이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다. 블록놀이를 하라고 하면 지체없이 놀이를 시작하고, 단지 몇 개만으로도 썩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 놀이 시간도 짧은 편이다.

이렇게 키워요
또래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가르칠 겸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주제로 소그룹을 만들어 놀게한다. 너무 많은 수보다는 3~4명이 적당하다. 가능하다면 내 아이보다 차분하고, 놀이 수준이나 사회성이 높은 아이라면 더 좋다. 재미있는 것에 정신이 팔려 부모를 잘 놓치는 편이므로, 외부에서 놀 때는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학령기 (만 7~12세)
머리는 좋지만 산만하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어서 잠시도 책상 앞에 앉아 있질 못한다. 혼이 나도 그때뿐이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모험적인 일을 잘한다. 경쟁에서 항상 이기고 싶어 한다.

이렇게 키워요
마음만 먹으면 자신은 언제든지 1등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자신의 수준을 알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변의 칭찬에 매우 민감해서 부모나 교사의 태도에 따라 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므로 칭찬과 격려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하다가도 누군가 지시하면 안 해버리는 특징이 있다. 간섭이나 잔소리는 되도록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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