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처음 태어나 배우는 여러가지일들...
처음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요즘처럼 깊이있게 생각해본적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눈을 맞추고,
처음으로 웃어주고,
처음으로 모유를 빨고,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고,
처음으로 배밀이를 하고,
처음으로 아장아장 걷고,
처음으로 뛰고....
그런 처음의 순간을 항상 함께 해주지 못하는 엄마는 참 마음이 아프네요.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놓치는 순간들...
오늘 시어머니께서 드디어 "니아들 혼자 걷는다" 하시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인데...왜 가슴이 아플까요?
우리 아들, 함께하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