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에 따른 오감 발달과 놀이 법

조회 2399 | 2014-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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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신생아~생후 6개월 출생 직후에는 흐릿한 이미지로 보고 색을 선명하게 구분할 수 없으므로 너무 강한 빛 자극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기의 시력은 조금씩 좋아지면서 슬픈 얼굴과 행복한 얼굴을 구분하게 된다. 이때 거울이나 웃는 얼굴이 그려진 카드 등으로 놀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후 7~9개월 시각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에는 색깔이 있는 블록이나 숨바꼭질 놀이를 통해 다양한 자극을 주고, 쉬운 그림과 가족사진 등을 보여준다.
2세 이후 거의 성인의 시력과 비슷해지는 시기로 거리에 대한 구분과 색을 구분할 수 있다.   

<청각>
신생아~3개월 조용한 환경 속에서 잔잔한 음악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좋고, 아이가 가장 관심을 갖는 엄마, 아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노래 소리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이다. 또 아기의 옹알이에 반응해주는 것이 좋다. 
생후 3~5개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면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이때는 아기에게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거나 딸랑이를 흔들어 자극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후 6~9개월 주전자나 숟가락 등으로 소리를 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아기가 흉내 낼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미각>
생후 4~6개월 입에 물 수 있는 장난감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
생후 6~10개월 이유식을 하면서 다양한 음식의 향과 맛을 시도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음식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1~2가지의 음식을 시도하고, 너무 강한 향이나 여러 가지 향이 섞여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12개월 이후 어른처럼 밥과 반찬을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에너지를 얻는다. 아이는 어른보다 더 예민한 미각을 가졌으므로 소금 간을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후각>
신생아 이후 아기는 출생 직후 엄마의 젖 냄새와 불쾌한 냄새를 구분할 수 있다. 향기는 일찍부터 느낄 수 있으며 때로는 일생 동안 기억되기도 한다. 만약 모유 수유 중이라면 강한 향기를 내는 향수 등의 사용은 삼가고 향이 강한 비누의 사용 등을 줄인다. 담배와 같은 해로운 냄새는 피하고, 만약 아기를 달래야 하는 상황이나 재울 때는 엄마의 향기가 묻어 있는 담요 등이 아기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 
 
<촉각>
신생아~생후 4개월 촉감 발달을 위해서는 부드러운 마사지와 목욕이 도움이 된다.
생후 5~7개월 손에 쥐고 흔들어볼 수 있다. 이때는 두꺼운 카드 보드 책자 등을 통해 놀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생후 8~9개월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모험심도 높아지는 시기로 밀면 굴러가는 장난감으로 노는 것이 가능하다. 
생후 10~12개월 손가락 근육이 발달하면서 쌓고 노는 놀이가 가능해진다.
 

엄마와 함께 노래해요~
몸에 관련된 즐거운 동요 시간! 

머리, 어깨, 무릎, 발 작자 미상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무릎/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귀

올챙이와 개구리 작사․작곡 윤현진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팔딱팔딱 개구리 됐네~/꼬물꼬물 꼬물꼬물 꼬물꼬물 올챙이가/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팔딱팔딱 개구리 됐네~

둘이 살짝 손잡고 작사․작곡 김방옥
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내 무릎 치고 내 어깨 치고 내 손뼉 치고 네 손뼉 치고/내 무릎 치고 내 어깨 치고 내 손뼉 치고 네 손뼉 치고/둘이 살짝 손잡고 오른쪽으로 돌아요/둘이 살짝 손잡고 왼쪽으로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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