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금요일에 남편이랑 밤에 갑자기 부산여행을 떠나게 됫어요!!!!
원래 성격이 딱 뭐 정해놓고 계획적으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급급 결성!!! 11시 막차타고 부산으로 기차타고 떠났어요!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까 한 4시쯤 됬는데 차도 없고 어디서 있지??
하다가 24시간 하는 카페에 가있자고 했는데 남편이 눕고 싶다고
숙소알아보자 하는데 갑자기 새벽4시에 숙소를 찾아보려니 난감난감....
생각해보니까 일요일까지 있을 건데 잘 곳도 안정하고 왔다니
지금 우리부부 생각해보면 무슨 배짱이 있던건지 참...
주말이라서 빈 숙소가 있을지 살짝 걱정되던 차에
남편이 114 어플로 찾아보고 전화해보자는 말에 봤더니 후후114였어요~
업종 검색이 가능해서 근처 숙박 검색해보니
쭉 나오더라구요~@!! 상위에 있던 곳부터 눌러보니까
숙박업소 사진까지~~ ㅋㅋㅋ 숙소 잘못가면 완전 더럽고 이상한데
사진 보니 깔끔해보여서 바로 전화연결 해봤더니 방 있으니 와도 된다고~~!
처음 부터 바로되다니!ㅋㅋㅋㅋㅋ 뭔가 되는 날이였나봐요~!
지도까지 다 나와있고 로드뷰까지 바로 볼 수 있게 연동되어 있어
편리하게 보고 찾아갔어요~!ㅋㅋㅋ 역에서도 가까웠네요!!
밑에 보니 사람들이 쓴 리뷰도 같이 뜨고, 잘 찾아갔더니
방도 사람들 평처럼 깨끗하고 깔끔해서 일요일까지 거기 묶다가 왔어요~!
남편하고 완전 신나게 즐기다 왔는데
이런 급떠나는 여행 완전 재미나나네요!ㅋㅋㅋ
부산 바다 여행 또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생기면 급여행도 못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