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소비, 생협 이용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조회 2081 | 2014-08-04 18:52
http://www.momtoday.co.kr/board/29757

생협이란?
투자자와 운영자, 이용자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 일반 기업과는 달리 출자와 운영, 이용 모두 조합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비자들의 협동조합.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문화,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조합원 스스로 해결하고 대안을 만들어 진행한다.

 아이쿱생협
소비자에게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해 우리 농업을 지키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윤리적 소비를 실천한다. 오랫동안 교류해온 생산자와 협의해 계획 생산을 실시하고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 안전 기준을 만든다. 이윤이 아닌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목적으로 윤리적 소비를 실현하는 아이쿱생협에서는 베이커리,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4,000여 가지의 친환경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 방법
홈페이지(http://www.icoop.or.kr/coopmall)나 전국 77개의 iCOOP자연드림 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iCOOP생협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가입 시 출자금 3만 원과 매달 1~2만 원의 조합비를 내야 한다. 조합원이 되면 15~25%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공급일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받고 싶은 날 3일 전 주문을 통해 가정으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공급 시마다 공급 출자금 1,000원이 부과되고 결제 비용은 기초 출자금에 적립된다. 적립된 공급 출자금과 가입 시 낸 기초 출자금은 탈퇴 시 반환받을 수 있다.

 한살림
한살림은 함께 살리는 생명 밥상, 생명 농업, 생명 세상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를 이루고 뜻을 모아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공동체 내에서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 친환경 생활 실천, 지구 환경보호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식, 채소, 과일, 축산물, 해산물, 가공식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도서 등 연중 1,000여 가지의 물품을 조합원들에게 공급한다.
이용 방법
한살림의 물품은 전국 127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집으로 배송을 받으려면 한살림 장보기 사이트(http://shop.hansalim.or.kr)를 이용하면 된다. 한살림 가입은 인터넷 가입, 매장 방문, 한살림 소개 시간 참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가입 비용은 최초 출자금 3만 원, 가입비 3,000원(일부 지역 한살림은 출자 금액에 차이가 있음)이다. 매월 이용에 따른 별도의 회비는 없고 물품 이용 시 약간의 의무 증자 200~1,000원이 있다.

 두레생협
두레는 조상들이 힘을 모아 마을 공동의 일이나 행사를 치르면서 공동체를 유지하고 결속을 다졌던 것으로 생활공동체를 지향하는 두레생협연합회의 모습을 의미한다. 사람과 자연, 지역과 환경을 살리는 지역 생명 운동을 지향하는 두레생협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을 무대로 생명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나눔을 넘어서 조합원인 어머니들의 다양한 영역과 개개인의 교육, 환경, 복지 등 생활 영역 간의 연대를 강조하고 곡식,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생활재를 공급한다.
이용 방법
물품 주문은 조합원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조합원 가입을 해야 한다. 두레생협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2만~3만 원의 출자금을 내면 된다. 초기 가입 시 출자금 외에 매달 내는 회비는 없고 생활재 구매 시 주 1회 자동 출자가 소액으로 이루어진다. 금액은 지역 생협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500~1,000원. 생활재 주문은 인터넷 쇼핑몰(http://www.dure.coop/shop/)을 이용하거나 소속 생협에 전화 주문을 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 우리 동네 생협 찾기에서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하는 생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전.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