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댁에 다녀오면서 편의점에 들러 우유사는 김에 윤경은이 집어온 초코푸딩
너무 신나게 집어오길래 계산은 했는데 하나는 윤경은이 어제 먹고 아무말이 없어서
오늘 하나 먹어보려고 꺼냈는데!!
달다구리한거구나!! 하면서 좋아한 바보같은 나...
윤경은...고오맙다^^ 맛있게 먹을께ㅎㅎㅎㅎㅎ
너무 작은 푸딩... 초코초코 하네요
정말 작아요! 저 작은게 1000원이 넘음ㅋㅋㅋ 어차피 내돈아니고 윤경은 돈이니까ㅋㅋㅋ
쁘띠첼 밀크커스터드같은 푸딩맛이겠지? 하면서 열었는데
까봤더니 약간 거품이 달아난 라떼 색상입니다^^
커피맛푸딩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잠시나마 생각한 내가 바보..
윤경은이 마저 안먹은 이유를 생각해봤어야했는데..
저 위에 묻은 푸딩..을 먹었다면 난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텐데
부르주아라면서 저 껍질 쓰레기통에 버림ㅋㅋㅋㅋㅋ
저거라도 먼저 먹어봤으면 난 윤경은의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았을텐데!!!
푸욱 들어가는게 정말 느낌이 좋..ㅇㅡㄴ 것 같아요^^
맛은 더 좋은것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내표정ㅋㅋㅋㅋ멀쩡히 먹으려다가도 일그러지는...
한 스푼먹고 음? 괜찮은데? 하다가 점점 입안에 머금고 있으니 다시 뱉고싶어지는ㅋㅋㅋㅋㅋㅋ
윤경은한테 카톡으로 맛없다고 보내니까 미친듯이 ㅋ만 보내는 윤경은..
웃지마라 윤경은...니차례다...복수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