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해 갑자기 기온의 변화가 생기거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금방 열이 난다. 열이 38℃ 이상까지 오르게 되면 해열시키는 것이 급선무. 그러나 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침착하게 해열시키면서 다른 증상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열날 때 기본 원칙 |
체온을 잰다 아기의 체온에는 개인차가 있다. 평소 체온이 36℃인 아이도 있고, 37℃를 유지하는 아이도 있다. 따라서 아이가 열이 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려면 먼저 평소 아기의 체온을 알고 있어야 한다. 평소의 체온과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늘 재던 부위에서 체온을 잰다. 또한 식전인지, 자기 전인지, 자고 난 후인지, 목욕 전인지 후인지, 어떤 장소에서 재는지를 통일해서 재야 한다. |
증상별 긴급도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열이 38℃ 정도라도 기운이 있고 식욕도 있으며 잘 웃는다. - 미열이 있지만 평소처럼 안색이 좋고 잘 논다. 빨리 병원으로 간다 - 38℃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구토, 설사, 발진이 함께 나타난다. - 기운이 없어 잘 놀지 못하고, 식욕이 없어 좋아하던 음식도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 열이 높지 않아도 입술이나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한다. - 미열이 나면서 평소와 달리 배뇨 횟수가 너무 많거나 적다. - 호흡이 빠르고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의식이 뚜렷하지 않다. - 신생아가 고열이 나면 감기 이외의 질환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