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이 건강식품, 먹이고 싶다면…

조회 2492 | 2011-07-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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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알로에는 안스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변비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 다른 성분인 알프로젠은 폐나 기관지의 알레르기를 억제시켜준다.

알로에는 성질이 매우 차가운 식품이다.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몸이 차갑고 기운이 없는 아이에게는 맞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돌 이후에 체중에 따라 양을 조절해 먹이면

되는데 맞지 않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보통 알로에 분말을 우유에 타거나 엑기스제로 먹이는데,

생즙을 그대로 먹이는 것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할 것. 알로에의 미끈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에겐 젤리형태로 만들어 주면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 시력저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하나는 바나나의 2.5배나 되는 식물유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해주고, 간을 튼튼하게 한다.

생후 10개월 이후, 이유식 후기부터 블루베리를 곱게 갈아 넣는 것으로 시작이 가능하다.

20개월 이후부터는 간식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다. 빵을 구울 때 마지막에 잘게 자른 블루베리를 넣어 굽거나,

플레인 요구르트 위에 얹어 먹는 것도 방법.

흑마늘 흑마늘이 갖고 있는 알리신 성분은 체내에서 살균·항균작용을 향상시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각종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레르기가 발생할 때 생기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시켜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같은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흑마늘은 돌 이후부터 시도해볼 수 있지만, 열이 많은 아이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흑마늘 자체를 먹이기 보다는 흑마늘 진액 등을 이용해 유아식 시기에 소스로 만들어 볶음이나 조림요리에

이용하거나,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 주면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기침을 달고 사는 아이에게 흑마늘에

꿀을 타서 먹이면 기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복분자 복분자 속에 들어있는 아연이나 엽산, 비타민C는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돕는다.

몸 속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몸을 가뿐하게 해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 복분자를 먹으면 간이 좋아지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므로 밤에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가 먹으면 좋다. 돌 이후에 잼이나 주스 등으로

간단하게 먹이는 법을 추천한다. 차갑게 얼린 후 갈아서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주는 것도 방법.

복분자를 넣어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을 하면 예쁜 빛깔과 향을 내기 때문에 아이의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된다.

 

먹이기 전 주의하세요 !
아직 돌 무렵 아이들은 장의 기능이 미숙해 새로운 식품을 먹을 때 식품 알레르기나 아토피 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밥 잘 먹고, 잘 노는 아이에게 굳이 건강식품을 먹일 이유는 없다. 또래에 비해 허약한 체질이라 걱정이 된다면

증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조금씩 먹여보자. 먹여야 할 식품 리스트는 아니므로 아이의 증세를 살펴보며 조금씩

먹이는 것을 추천한다. 단, 생으로 먹이는 것은 금물. 아이에게 적당한 레시피를 이용한다.

출처: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5/31/20110531011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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