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재미있는 영어 놀이

조회 2658 | 2014-08-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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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

아이와 마주 앉거나 선 엄마가 아이에게 공을 살짝 던져 주며 받으라고 영어로 말한다. "Catch the ball. (공을 잡아!)"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던 아이도 공놀이를 하면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점프 놀이
엄마가 바닥에 길게 엎드리면 아이가 엄마 위로 점프하며 뛰어넘는 놀이. 아이가 뛰어 넘을 때마다 "jump, jump!" 하고 말하고, 아이도 따라 하게 한다.

머리-어깨-무릎-발 놀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서서 신체의 부분을 손으로 짚어 가는 동작과 동시에 영어로 명칭을 말해 준다.
"Head-Shoulder-Knees-Toea-Knees-Toea (머리-어깨-무릎-발-무릎-말)" 노래를 부르며 해도 좋다.

냠냠, 맛있게 식사 놀이
생활 속에서도 영어를 사용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식사 시간에 밥 먹기 전이나 혹은 소꿉놀이를 할 때, "Pick up a spoon & Eat! (숟가락 들고 밥 먹자!)" 하며 영어로 말해 보자.

슈퍼맨 놀이
슈퍼맨처럼 나는 모습을 멋있게 연출한 후 "I`m a superman. I can fly. (나는 슈퍼맨이다. 나는 하늘을 날 수 있다.)" 하고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동서남북 놀이
아이를 천 위에 앉힌 후, 사방으로 날아가는 동작을 하게 한다. 동서남북 네 방향 중 아이 머리가 향하는 방향을 영어로 말해 준다. "East, west, south, north. (동서남북)."

꼭 포옹하기
영어놀이를 하며 아이에게 진한 사랑 표현도 해주자. 하루에 한 번식이라도 아이를 안아 주며 영어로 "give me a big hug! (엄마랑 꼭 끌어안자!)"라고 이야기 한다.

비행기 타기
엄마가 누운 상태에서 아이 손을 잡고 아이 몸을 발목에 앉혀 이리 저리 날아가는 흉내를 낸다. "We are flying high. (우리는 지금 높이 날아가고 있어.)"

돼지코 놀이
"Make a pig nose! (돼지코처럼 해봐!)" 라고 말하며, 코에 손가락을 대고 눌러 돼지코 모양을 만든다. 엄마와 마주 보고 있는 아이는 재미있게 변한 엄마 얼굴에 흥미를 보이며 따라 한다.

문 열고 닫기
문이 열리는 그림이 있는 그림책을 이용하거나 실제로 문을 열고 닫으며 문 여닫기 놀이를 한다. "Open the door. Close the door. (문 열어, 문 닫아.)" 표현을 영어로 반복한다.

촉감 놀이
울퉁불퉁한 표면, 딱딱한 것, 부드러운 것 등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재질의 물건을 만지며 손끝으로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Hard & Soft (딱딱하고 부드러워.), Square & Round (네모난 모양, 동그란 모양)` 등 감각이나 모양과 관련된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는 놀이다.

 
 
영어 유치원 고르기
 

대부분의 영어 유치원은 만 3세 아이 반부터 운영하고, 연령별로 반 편성을 하므로 엄마가 원한다면 만 3세부터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무리한 욕심을 내는 것보다는 아이의 발달 상황에 따라 여유를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

교사의 자격
체계적인 학원일수록 학원의 질을 높이는 기준으로 교사의 자질을 꼽는다. 영어 유치원은 우리말이 아닌 외국어를 교육하는 것이므로, 특히 교사의 자질 자체를 따질 필요가 있다. 외국인 교사라면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 한국인 교사라면 외국 거주 경험 여부와 대학 과정을 마쳤는지, 능숙한 영어가 가능한지 등을 알아본다. 가르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교사의 사랑과 관심이라는 점도 늘 염두에 두자.

시설과 환경
학원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므로 시설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교실과 화장실이 깨끗한지,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은 확보되어 있는지, 간식과 식사는 어떤 식으로 제공되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본다.

교육 프로그램
영어 유치원은 영어만 가르치는 학원이 아니다. 따라서 신체 발달과 영어 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 교과 과정에 알맞은 커리큘럼이 구체적으로 조직되어 있는지, 단순히 인지적인 효과만 노리는 프로그램은 아닌지, 사회성과 감성적인 측면의 발달까지 고려해 음악ㆍ과학ㆍ미술은 물론 체육 활동까지 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도는 정립되어 있는지, 외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부모와 아이 사이에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어떤 배려를 하고 있는지. 하루하루의 발달 상황을 체크하고 있는지 등도 알아보아야 할 사항들이다. 특히 만 3세 정도의 어린아이에게는 낯선 외국인 선생님만 있는 상황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우리말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선생님이 함께 있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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