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식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모유 수유를 한다면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이 되면, 모유의 분비량이 줄고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모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분유를 먹는다면 생후 4개월 전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젖병으로 인해 충치가 있거나 과다한 우유 수유로 비만이 되었을 경우, 생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고형식을 먹지 않으려 할 때와 같은 경우에도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 이유식의 횟수는
처음에는 하루 1회 오전에 시작한다. 그리고,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하루 2회쯤 주며, 생후 9개월쯤 되어서는 하루 3회도 가능하다. 아이가 하루에 세 번 충분히 먹는다면 모유 또는 분유를 이유식을 먹이고 나서 연이어 주도록 하며 낮잠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주기보다는 세 끼를 식사 시간에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유식으로 어떤 음식을 먹이면 좋을까
1) 이유식 전기
처음에는 쌀미음으로 시작한다. 불린 쌀을 물과 1:10의 비율로 끓인 후 체에 걸러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시작하며, 이 정도의 미음을 3~4주 정도 먹인 후에는 불린 쌀과 물의 비율이 1:8인 암죽으로 바꿔준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야채를 섞어준다. 애호박, 감자, 고구마 등을 갈아서 체에 내린 후 미음에 넣어준다. 이 때, 향이 강한 야채나 시금치, 당근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한다. 그리고, 약간의 과일도 먹여본다. 일주일 정도의 적응 기간을 두며 한 가지씩 추가해본다. 이유식은 간을 할 필요가 없다. 일찍부터 짠맛에 길들여지면 편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2) 이유식 중기
초기보다는 이유식의 종류가 다양해야 한다. 불린 쌀과 물을 1:6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먹인다. 물 대신 육수나 야채를 우려낸 물을 사용해도 된다. 떠먹는 요구르트 정도의 묽기로 만들어 먹이고 이 때에는 두 가지 식품을 같이 넣을 수도 있다. 감자, 호박, 브로콜리 등의 채소류를 곱게 다지거나 갈아서 죽에 넣기도 하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향이 강한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갈아 넣는 것이 좋지만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등 신맛이 강한 과일은 아직 이르다. 그리고,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많이 먹으면 단맛에만 익숙해져 다른 것을 안 먹으려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이유식 후기
생후 9개월부터 11개월까지를 이유식 후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하루 3회 규칙적으로 어른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이유식을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한 번에 먹는 양은 2/3컵 정도이다. 이유식을 먹은 후에는 160cc 정도의 엄마 젖이나 분유를 바로 주도록 한다. 하루 분유 섭취량은 600~700cc 정도면 충분하다. 이 때 먹는 이유식은 죽처럼 먹이기보다는 바나나 또는 두부를 으깬 정도로 작게 썰어주며 곡류, 야채, 계란, 생선, 고기, 과일 등을 골고루 넣어주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 때도 간은 하지 않으며 신맛이 강한 과일이나 향이 강한 야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은 쪄서 살만 부수어 사용하며, 달걀은 노른자만 사용한다.
4) 이유식 완료기
어른 식사량의 1/4 정도를 먹이며, 분유와 모유는 점차 줄이고 생우유를 컵에 담아 하루 500cc 정도 먹인다. 쌀은 진밥 정도의 묽기로 익히며 알레르기를 염려해서 먹이지 않았던 음식을 한 가지씩 먹여본다. 데치거나 삶는 것 외에 볶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단 아직 간을 맞추어서는 안된다. 견과류나 고기 덩어리, 소시지 덩어리 등을 먹이는 것도 위험하다.
5) 이유식 유아식
18개월 이상의 유아를 위한 음식을 유아식이라 한다. 이 시기에는 어른과 같은 시간에 같이 앉아서 먹는 것을 권한다. 한 끼의 양은 아기 공기로 밥 한 공기, 반찬 한 공기 정도이다. 이 때는 아직 한 번에 먹는 양이 적기 때문에 간식이 중요한 시기.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과일, 아기 치즈, 푸딩 등을 식사와 식사 사이에 주되,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어서는 안된다. 반찬은 부드럽게 씹히는 정도면 적당하며,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고, 간은 멸치 가루와 같은 천연 조미료로 맞춘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음식에 아이가 친숙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도하여 조금씩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음식을 줄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주고, 너무 메마르거나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아이가 음식에 관심이 없을 경우에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음식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쉽고 빠르게 하는 이유식 조리법
1) 재료 및 손질은 미리 해둔다.
고기나 생선 등은 밑간을 심심하게 해서 살짝 익혀 두면 이유식을 만들 때 짠맛을 빼고 곧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채소 역시 깨끗하게 손질하여 살짝 데쳐 두면 급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 국물거리를 미리 만들어 둔다.
각종 재료를 이용한 찌개나 전골을 끓인다면 푹 삶아진 두부나 채소를 건져내어 이유식에 사용할 수 있다. 건어물이나 양념이 된 고기는 물에 담가 두면 불어나 부드러워지고 진한 맛도 빠지므로 좋은 이유식 재료이다.
3) 전자레인지를 잘 활용한다.
적은 양의 고기나 채소를 익히고 싶을 때, 적은 양의 국물을 데우는데 끓어 넘칠 것이 걱정될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도 절약되고 영양소도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류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익힐 수 있으면 좋으며, 단 주의할 부분은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경우는 수분이 빼앗길 수 있으므로 랩을 씌워줘야 한다
모유 수유를 한다면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이 되면, 모유의 분비량이 줄고 아이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모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분유를 먹는다면 생후 4개월 전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젖병으로 인해 충치가 있거나 과다한 우유 수유로 비만이 되었을 경우, 생후 6개월이 지난 후에도 고형식을 먹지 않으려 할 때와 같은 경우에도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 이유식의 횟수는
처음에는 하루 1회 오전에 시작한다. 그리고,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하루 2회쯤 주며, 생후 9개월쯤 되어서는 하루 3회도 가능하다. 아이가 하루에 세 번 충분히 먹는다면 모유 또는 분유를 이유식을 먹이고 나서 연이어 주도록 하며 낮잠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주기보다는 세 끼를 식사 시간에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유식으로 어떤 음식을 먹이면 좋을까
1) 이유식 전기
처음에는 쌀미음으로 시작한다. 불린 쌀을 물과 1:10의 비율로 끓인 후 체에 걸러 주르륵 흐르는 정도로 시작하며, 이 정도의 미음을 3~4주 정도 먹인 후에는 불린 쌀과 물의 비율이 1:8인 암죽으로 바꿔준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야채를 섞어준다. 애호박, 감자, 고구마 등을 갈아서 체에 내린 후 미음에 넣어준다. 이 때, 향이 강한 야채나 시금치, 당근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한다. 그리고, 약간의 과일도 먹여본다. 일주일 정도의 적응 기간을 두며 한 가지씩 추가해본다. 이유식은 간을 할 필요가 없다. 일찍부터 짠맛에 길들여지면 편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2) 이유식 중기
초기보다는 이유식의 종류가 다양해야 한다. 불린 쌀과 물을 1:6의 비율로 넣어 만들어 먹인다. 물 대신 육수나 야채를 우려낸 물을 사용해도 된다. 떠먹는 요구르트 정도의 묽기로 만들어 먹이고 이 때에는 두 가지 식품을 같이 넣을 수도 있다. 감자, 호박, 브로콜리 등의 채소류를 곱게 다지거나 갈아서 죽에 넣기도 하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향이 강한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갈아 넣는 것이 좋지만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등 신맛이 강한 과일은 아직 이르다. 그리고, 과일이나 과일 주스를 많이 먹으면 단맛에만 익숙해져 다른 것을 안 먹으려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3) 이유식 후기
생후 9개월부터 11개월까지를 이유식 후기라고 한다. 이 시기에는 하루 3회 규칙적으로 어른 식사 시간에 맞추어 이유식을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한 번에 먹는 양은 2/3컵 정도이다. 이유식을 먹은 후에는 160cc 정도의 엄마 젖이나 분유를 바로 주도록 한다. 하루 분유 섭취량은 600~700cc 정도면 충분하다. 이 때 먹는 이유식은 죽처럼 먹이기보다는 바나나 또는 두부를 으깬 정도로 작게 썰어주며 곡류, 야채, 계란, 생선, 고기, 과일 등을 골고루 넣어주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 때도 간은 하지 않으며 신맛이 강한 과일이나 향이 강한 야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생선은 쪄서 살만 부수어 사용하며, 달걀은 노른자만 사용한다.
4) 이유식 완료기
어른 식사량의 1/4 정도를 먹이며, 분유와 모유는 점차 줄이고 생우유를 컵에 담아 하루 500cc 정도 먹인다. 쌀은 진밥 정도의 묽기로 익히며 알레르기를 염려해서 먹이지 않았던 음식을 한 가지씩 먹여본다. 데치거나 삶는 것 외에 볶거나 튀기는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할 수 있으며, 단 아직 간을 맞추어서는 안된다. 견과류나 고기 덩어리, 소시지 덩어리 등을 먹이는 것도 위험하다.
5) 이유식 유아식
18개월 이상의 유아를 위한 음식을 유아식이라 한다. 이 시기에는 어른과 같은 시간에 같이 앉아서 먹는 것을 권한다. 한 끼의 양은 아기 공기로 밥 한 공기, 반찬 한 공기 정도이다. 이 때는 아직 한 번에 먹는 양이 적기 때문에 간식이 중요한 시기.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과일, 아기 치즈, 푸딩 등을 식사와 식사 사이에 주되,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어서는 안된다. 반찬은 부드럽게 씹히는 정도면 적당하며,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하고, 간은 멸치 가루와 같은 천연 조미료로 맞춘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음식에 아이가 친숙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도하여 조금씩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음식을 줄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주고, 너무 메마르거나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아이가 음식에 관심이 없을 경우에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음식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쉽고 빠르게 하는 이유식 조리법
1) 재료 및 손질은 미리 해둔다.
고기나 생선 등은 밑간을 심심하게 해서 살짝 익혀 두면 이유식을 만들 때 짠맛을 빼고 곧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채소 역시 깨끗하게 손질하여 살짝 데쳐 두면 급할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 국물거리를 미리 만들어 둔다.
각종 재료를 이용한 찌개나 전골을 끓인다면 푹 삶아진 두부나 채소를 건져내어 이유식에 사용할 수 있다. 건어물이나 양념이 된 고기는 물에 담가 두면 불어나 부드러워지고 진한 맛도 빠지므로 좋은 이유식 재료이다.
3) 전자레인지를 잘 활용한다.
적은 양의 고기나 채소를 익히고 싶을 때, 적은 양의 국물을 데우는데 끓어 넘칠 것이 걱정될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도 절약되고 영양소도 덜 파괴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기류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익힐 수 있으면 좋으며, 단 주의할 부분은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할 경우는 수분이 빼앗길 수 있으므로 랩을 씌워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