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생활법

조회 1794 | 2010-06-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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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의 몸이 편해지는 생활법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워킹 임신부들은 사무실에서의 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출근하는 즉시 편안한 신발로 갈아 신고, 창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시켜준다. 그리고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건강에도 신경 쓴다.

01 |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다 |
사무실 안에서는 굽이 낮은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다. 굽이 높은 신발은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구를 위험이 있는데다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가벼운 것, 지압이 되는 등 기능성을 가진 신발이 좋다.

02 | 창문을 열어 수시로 환기시킨다 |
수시로 창문을 열어서 공기를 정화시켜준다. 실내가 건조하기 쉬운 사무실에서는 항상 가습기를 틀어두고, 작은 화분이나 어항을 두고 온·습도를 잘 조절한다.

03 | 엽산과 철분제를 챙겨둔다 |
기형아를 예방하는 엽산과 철분제 등은 임신부들의 필수품.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약을 먹는 습관을 들인다. 책상 위나 서랍의 바깥쪽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잊어버리지 않고 꼬박꼬박 잘 챙겨 먹도록 한다.

04 | 점심은 도시락으로 대체한다 |
외식 메뉴는 칼로리가 높거나 염분이 많은 것이 대부분. 또 회사 근처의 음식점에서 항상 비슷한 음식을 먹다 보면 식욕도 떨어지고 영양의 균형도 무너진다. 임신부 식단을 구해서 거기에 맞춰 도시락을 준비한다. 전날 저녁 식사를 준비할 때 미리 장만해두면 번거롭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비교적 자극이 덜하고 담백한 백반이나 한정식을 위주로 먹도록 한다.

05 | 수시로 태교 책을 읽는다 |
태교 책은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읽는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어영부영 흘려버리기 쉬운 점심 시간을 잘 활용하면 훌륭한 태교 시간을 만들 수 있다.

06 | 다양한 간식거리를 준비한다 | 입덧이 심한 임신부라면 서랍 속에 작은 과일이나 과자, 사탕 등 간식거리를 다양하게 챙겨둔다. 속이 좋지 않을 때 간식을 먹어두면 입덧을 잠재울 수 있다.

07 | 짬짬이 스트레칭을 해준다 |
의자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동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짬짬이 자세를 바꾸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다리가 붓거나 하지정맥류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틈틈이 휴식을 취한다. 책상 아래에 작은 상자를 두고 다리를 올려두면 다리가 붓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태아의 건강이 좋아지는 생활법

바쁜 직장 생활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고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태아의 건강은 물론 태교까지 잘 해결할 수 있다. 워킹 임신부가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간접흡연. 주위에 흡연자가 있으면 신중히 금연을 부탁한다.

01 | 업무는 즐겁게, 열심히 한다 |
워킹맘의 비애라고 할 수 있지만 몸이 힘들다고 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미룰 수는 없다. 임신 기간 중에는 평소보다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한다. 두뇌 활동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태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02 | 커피 대신 생과일 주스를 마신다 |
삼삼오오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직장인들에겐 하나의 일이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는 태아에게 해로운 적이다. 커피나 홍차 대신 소화가 잘 되는 매실차나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차 등 몸에 좋은 전통 차나 생과일 주스로 취향을 바꿔보자.

03 | 간접흡연도 절대 금물! |
금연문화가 확산되긴 했지만,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다. 흡연을 하는 동료가 있으면 정중하게 사무실 내에서는 피우지 말라고 부탁한다. 간접흡연도 실제로 담배를 피운 것과 똑같이 유해하므로,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04 | 태아 사진을 수시로 꺼내 본다 |
직장 일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다.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꺼내어 보고,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애쓴다. 좋은 생각, 예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 태교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워킹 임신부 건강 출퇴근 아이디어

출퇴근 시간은 임신부들에겐 더욱 곤욕스러운 시간. 사람이 많은 러시아워를 피하고, 천천히 타고 내리는 습관을 길러 안전사고에 주의한다. 이동시간이 길면 태교를 해주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01 | 사람이 많은 러시아워는 피한다 |
만원 전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은 위험한 일.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서 한산한 시간에 출근한다. 근처에 시발역이 있으면 그곳에 가서 앉아서 통근을 하는 것도 좋다.

02 | 천천히 타고 내리는 습관을 기른다 |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성급하게 타지 말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항상 난간을 잡고 걷는다. 타야 할 버스나 지하철이 사람이 꼭 낄 정도로 만원인 경우에는 잠시 기다렸다가 다음 차례를 기다린다.

03 | 계단을 걸을 때 발밑을 주의한다 |
지하철역이나 회사에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발밑을 주의해서 조심조심 걷는다. 아무리 바쁘고 출근시간이 늦었다고 해도 난간을 한 손으로 잡고 차분히 걷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떠밀리거나, 발이 보이지 않아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 계단을 걸을 때는 발밑을 주의하면서 차분하게 걷는다.

04 | 태교 시간으로 활용 한다 |
출퇴근 하는 시간을 태교 음악을 듣거나 간단한 책을 읽는 등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동 거리가 짧은 경우라면 마음속으로 태아와 이야기 나누는 태담 시간으로 만들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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