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오래 가지고 노는 방법은

조회 1587 | 2015-09-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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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장소를 바꾸는 것도 한 방법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도 노는 장소나 주변 환경을 바꾸어서 노는 것은 아이의 싫증을 덜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면 아이의 싫증이 덜 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자동차라고 해도 방안에서 가지고 놀 때는 방안에서 아이가 놀 수 있는 범위를 맴돌게 되지만, 자동차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 모래 놀이를 하게 된다면 좀 더 넓은 공간을 달릴 수 있게 되고, 아이가 놀이하면서 상상하는 주제나 범위도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의 머리 속 상상이 달라진다는 것은 아이가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또래와 놀게 하면 장난감에 대한 소유욕 높일 수 있어
단순하고 기계적인 활동에서 오는 심리적 포화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 시간의 차이가 심하게 생기는 것은 기본적으로 의욕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의욕이 약하면 심리적 포화상태가 빨리 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와 경쟁하는 상태에서는 심리적 포화가 잘 오지 않는 것도 이겨야겠다는 의욕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싫증을 잘 느끼는 아동에게는 의욕을 북돋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서 다른 아동과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래 아동과 놀면 장난감을 가지고 경쟁하게 되므로 장난감 대한 소유욕이 생기면서 싫증이 덜해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놀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전혀 다른 놀이를 하게 되므로, 다른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

아이에게 많은 장난감이 있는지 확인 필요
아이에게 너무나 많은 놀이감이 제시되어도 과다한 자극이 되어 아이가 어떤 놀이감에도 흥미를 지속하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놀이감 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감 몇 가지 만을 남겨두고 다른 놀이감을 치워 방을 정리해주고 정기적으로 놀이감을 교환해주는 것도 아이의 놀이감에 대한 싫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의 용도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아이에게 사준 놀이감의 용도가 분명하게 고정된 단순한 놀이감(예: 퍼즐, 모양맞추기 등)인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놀이감은 용도가 다양하고 복잡한 놀이감(예: 플라스틱 블록, 밀가루 반죽 등)보다 놀이활동을 제한하므로 놀이의 유형이나 친구와의 상호작용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블록을 가지고는 자동차도 만들 수 있고, 비행기도 있고, 소꿉 놀이를 할 수도 있어 놀이감의 용도가 고정되지 않으며, 범위가 넓은 반면, 퍼즐은 퍼즐 맞추기만 할 수 있으므로, 용도가 제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이 자녀의 놀이감을 사줄 때 놀이감의 용도가 고정되어 있어 몇 번 놀고 금방 싫증이 나기 쉬운 놀이감을 사주는 것이 아닌지 한 번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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